“지프 랭글러 4xe, 국내 상륙” 하이브리드 오프로더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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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4xe, 국내 상륙: 하이브리드 오프로더의 등장

지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지프 랭글러 4xe’ 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였다. 이번 모델은 올해 1월 처음 공개된 랭글러의 전동화 버전으로, 지프의 대표 오프로더 모델인 랭글러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컬러 계기판 및 외관 디자인

랭글러 4xe는 기존 내연기관 버전과 동일한 오프로더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동화 모델임을 강조하는 파란색 악센트와 ‘4xe’ 배지를 적용하였다. 전용 20인치 알루미늄 페인티드 그레이 휠도 추가되었다. 실내는 배터리 잔량과 전기 주행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4xe 전용 컬러 계기판이 도입되었으며, 스티어링 휠에는 E-셀렉 주행 모드 버튼이 적용되고 유커넥트 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앱이 포함되어 있다.


첨단 편의 기능 및 안전 사양

랭글러 4xe는 12.3인치 터치스크린, 티맵(TMAP) 내비게이션, 앞좌석 열선 및 전동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의 첨단 및 편의 기능을 탑재하였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원격 시동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감지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도심 주행 시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지프 랭글러 4xe 파워트레인 및 성능

랭글러 4xe의 파워트레인은 272마력과 40.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두 개의 전기모터 그리고 350V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다. 두 전기모터는 각각 63마력과 145마력의 최고 출력 및 5.5kg·m와 26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최대 주행거리는 630km이며 전기 모드만으로 34km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 연비는 12.0km/ℓ에 달한다.


오프로드 성능 및 주행 안정성

랭글러 4xe는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우수한 주행 안정성을 보장한다. 기본적으로 2.72:1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WD 시스템, 전복 방지 및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 등이 장착되어 오프로드 특성을 유지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여 랭글러의 오프로드 명성을 이어간다.

국내 판매 가격 및 트림

국내에서 판매되는 더 뉴 랭글러 4xe는 사하라 4도어 모델 단일 트림으로 제공된다. 사하라 4도어 하드탑은 9,730만 원, 파워탑 버전은 9,99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이 가격은 다양한 첨단 기능과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랭글러 4xe의 가치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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