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 변신하는 닛산 리프 “내연기관… 해치백… 이젠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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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로 변신하는 닛산 리프: 내년 봄 조립라인에 등장할 예정

닛산은 2010년부터 시작된 리프 전기차의 역사를 이어가며, 닛산 리프 모델의 새로운 세대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봄, 영국 선더랜드 공장에서 리프의 SUV 모델이 조립라인에 등장할 예정이다.

▲ 닛산 칠아웃 컨셉트

변화하는 리프: 컴팩트 SUV로의 진화

리프는 2017년에 2세대 해치백으로 데뷔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Jato Dynamics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의 리프 판매량은 17,387대로 2022년보다 40% 감소했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닛산은 리프를 포기하지 않고, 차세대 모델을 SUV 형태로 진화시키기로 결정했다.

▲ 닛산 칠아웃 컨셉트

닛산 리프 새로운 디자인과 플랫폼

차세대 리프는 2021년에 공개된 Chill-Out 컨셉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모델의 디자인에는 닛산 아리야 전기 SUV 크로스오버의 특징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프 SUV 크로스오버는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현재 아리야와 르노 메간 E-Tech 크로스오버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된다. 새로운 크로스오버는 e-4orce 동력 장치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친환경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닛산 칠아웃 컨셉트

생산 준비와 계획

현세대 닛산 리프의 생산은 올해 3월 완료되었으며, 그 이후로 공장에서는 새로운 장비를 설치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양산 테스트는 8월부터 시작되어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3월 첫 번째 리프 SUV가 조립라인에서 출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는 차세대 리프의 공식 시사회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 닛산 칠아웃 컨셉트

선더랜드 공장의 미래

닛산은 선더랜드 공장의 미래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데이트된 닛산 캐시카이 크로스오버의 생산이 이곳에서 시작되었으며, 닛산은 이 공장의 대규모 재건축에 20억 파운드를 투자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차세대 리프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인근 공장과 또 다른 Gigafactory의 건설도 포함된다. 이 공장은 닛산의 중국 파트너인 엔비전(Envision)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선더랜드 공장에서는 이전 2세대 리프의 배터리 생산 라인을 개조하여 닛산 쥬크의 순수 전기 버전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친환경 신제품은 2027년쯤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 닛산 칠아웃 컨셉트

크로스오버로의 전환

차세대 닛산 리프는 컴팩트 SUV로 변신하여, 새로운 주행 경험과 친환경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닛산의 전기차 전략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 닛산 칠아웃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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