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리콜이야?!” 현대차 쏘나타, 아반떼, EGR 문제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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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와 아반떼, EGR 문제로 리콜

2024년 5월 22일, 현대차 MPI 엔진이 장착된 일부 차량에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 제조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간헐적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하여 리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문제는 차량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

▲ 쏘나타 쿠페의 예상도/출처: ascarissdesign
▲ 쏘나타 쿠페의 예상도/출처: ascarissdesign

현대차 리콜 대상 차량

현대차의 리콜 대상은 2024년형 아반떼, 캐스퍼, 베뉴, 쏘나타, 코나 등 가솔린 MPI 엔진 사양의 차량이다. 총 4,118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되며, 해당 차량들은 2024년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생산되었다. 각 모델의 세부 리콜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아반떼: 2024년 1월 15일 ~ 2월 3일 생산
  • 캐스퍼: 2024년 1월 15일 ~ 2월 14일 생산
  • 베뉴: 2024년 1월 15일 ~ 2월 3일 생산
  • 쏘나타: 2024년 2월 5일 ~ 2월 13일 생산
  • 코나: 2024년 1월 16일 ~ 2월 5일 생산
▲ 아반떼/ 출처: 현대
▲ 아반떼/ 출처: 현대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

리콜의 원인은 EGR 밸브 제조 불량으로 인한 밸브 내부 쇼트(단락) 발생이다. 이는 엔진 연소 후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일부를 회수하여 재연소시키는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켜 주행 중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지는 현상을 유발한다. 현대차는 EGR 밸브를 교체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EGR 밸브 교체는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받을 수 있으며, 교체 시간은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 현대 코나

리콜 진행 상황

현대차 미국 법인은 이달 초 2024년형 아반떼와 코나, 베뉴 등에서 EGR 오작동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리콜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EGR 밸브 공급업체인 보그워너에서 제조 과정 중 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증상이 확인되어 리콜이 진행 중이다.

결론

현대차는 이번 리콜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가까운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또는 서비스 협력사에서 EGR 밸브 교체를 받도록 권장된다. 이를 통해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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