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환장하겠네” 세계 최정상 ‘이 모델’, 풀체인지 못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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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수소차 판매 큰 폭 감소,
현대차 판매 급감, 도요타는 상승세,
수소차 시장의 악재와 전망 분석

현대차 수소차 점유율 급감

올해 1분기 전 세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4% 감소했다. 특히,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던 현대차그룹과 일본의 도요타그룹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이러한 감소세의 주된 원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판매량이 66% 줄어들며 시장 점유율이 54.6%에서 29.0%로 급감해 2위로 추락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3월 전 세계에서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는 총 23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2022년 1분기 판매 정점 이후, 연속된 판매량 감소를 보여주는 수치다.

내수시장 판매량 감소가 주요 원인

현대차는 넥쏘와 일렉시티 모델을 통해 총 691대를 판매하며 큰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주로 국내 시장에서 넥쏘 판매량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반면, 도요타는 미라이와 크라운 모델을 868대 판매해 비교적 적은 4.2%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아, 현대차 넥쏘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7.0% 감소한 632대만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소로, 한국은 시장 점유율 26.5%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은 3.8% 증가한 823대를 판매하며 34.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유럽 시장은 137.4% 증가한 432대를 판매해 점유율 18.1%로 3위에 올랐다.

수소차 신차 출시 지연, 기술적 한계?

SNE리서치는 수소차 시장의 침체 원인으로 넥쏘의 차세대 모델 출시 지연, 연료전지 내구성 문제,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불량 수소 사고, 충전 비용 상승 등을 지적했다. 이러한 여러 악재가 겹쳐 친환경차 시장에서 수소차가 외면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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