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 출시
재규어 자동차는 2025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기 전, F-Pace 크로스오버의 내연기관 모델에 대한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90주년 에디션과 SVR 575 에디션이라는 두 가지 특별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재규어 내연기관 F-Pace의 역사와 성과
컴팩트 크로스오버 재규어 F-Pace는 2016년 처음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2022년에 업데이트를 거쳤다. 이 모델은 영국 Solihull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되며, 영국 브랜드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JATO 다이나믹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F-Pace의 판매량은 10,301대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그러나 재규어는 내년부터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내연기관 F-Pace 모델의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90주년 기념 에디션
90주년 기념 에디션은 “90년 간의 내연기관 혁신과 생산”을 기념하며, R-Dynamic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이 에디션은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 파노라믹 루프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는 콘트라스트 스티칭이 적용된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액센트, 블랙 헤드라이너 등이 포함된다. 구매자는 S, SE, HSE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엔진 옵션과 성능
F-Pace 90주년 에디션은 4기통 및 6기통 디젤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포함한 다양한 엔진 옵션을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드로만 6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0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는 WLTP 주기를 기준으로 계산된 결과이다.
SVR 575 에디션
두 번째 특별 버전인 SVR 575 에디션은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에디션은 검은색 장식 인서트와 오리지널 22인치 투톤 단조 휠이 특징이며, 알루미늄 부품과 가죽 및 스웨이드로 장식된 열선 및 통풍 스포츠 시트가 포함되어 있다. 업그레이드된 5.0리터 V8 터보 엔진은 575마력과 7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0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초가 걸린다.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
재규어는 2025년부터 완전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는 내연기관 모델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것을 포함하며, 현재 F-Pace 크로스오버는 그 첫걸음으로 두 가지 특별 버전으로 작별을 고하게 된다. 한편, 재규어는 올 여름 XE, XF 및 F-Type 모델의 생산도 중단할 계획이다. 회사는 버밍엄 교외에 있는 캐슬 브롬위치 공장의 생산이 이르면 다음 달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규어 마지막 내연기관 결론
재규어의 F-Pace 크로스오버는 2016년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 브랜드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90주년 에디션과 SVR 575 에디션으로 F-Pace에 작별을 고한다. 재규어의 전환은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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