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전원해고 하더니, 다시 돌아와 달라고?!” 테슬라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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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원해고 하더니, 직원 재고용 왜?

최근 테슬라 충전소 네트워크인 ‘슈퍼차저’ 운영팀에서 전원해고 되었던 일부 직원들을 다시 고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회사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중 큰 전략적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의 일론머스크와 슈퍼차저
▲테슬라의 일론머스크와 슈퍼차저

테슬라 전원해고 후, 번복 배경

테슬라는 지난 1일 슈퍼차저 팀 500명을 전원 해고하며 팀을 폐쇄했습니다. 이는 당시 회사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충전사업에서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일부 직원을 다시 고용하면서 슈퍼차저 사업을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의 슈퍼차저
▲ 테슬라의 슈퍼차저

머스크의 AI 회사 전환 계획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를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AI 또는 로봇 회사로 변모시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테슬라는 AI 슈퍼컴퓨터 ‘도조’를 활용하여 차량 데이터 및 영상 자료를 처리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훈련시킬 예정입니다.

▲ 테슬라의 로봇 옵티머스/ 출처: 테슬라
▲ 테슬라의 로봇 옵티머스/ 출처: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와 반도체 개발의 중요성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확장은 테슬라의 AI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테슬라는 올해 수천 개의 새로운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를 위해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TSMC와 협력하여 도조에 탑재할 차세대 반도체 칩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는 연산 성능이 40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테슬라의 이번 슈퍼차저 직원 재고용은 단순한 인력 복귀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테슬라가 충전 인프라를 통해 자율주행 및 AI 기술의 진전을 도모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술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방향은 테슬라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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