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치아 입실론 새로운 장을 열다 양산 시작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 란치아가 새로운 란치아 입실론 양산 시작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모델은 순수 전기 버전과 하이브리드 버전 모두를 포함하며, 최근 이탈리아에서 사전 주문을 시작하여 곧 유럽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Stellantis 소속인 란치아는 이 신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입실론 양산 시작
신형 란치아은 스페인 사라고사의 Figueras에 위치한 Stellantis 공장에서 생산됩니다. 이 공장에서는 Opel Corsa와 함께 생산되며, 첫 번째 차량은 다음 달에 이탈리아 딜러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2025년까지 독일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의 국제적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격 및 모델 옵션
새로운 란치아 입실론은 기본, LX, 그리고 최고급 Edizione Cassina의 세 가지 트림 레벨로 제공됩니다. 하이브리드 버전의 시작 가격은 24,900유로부터이며, 전기차 버전은 34,900유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가격 설정은 란치아을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선택지로 만들어 주며, 특히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입니다.
기술 사양 및 성능
하이브리드 버전은 101마력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볼트 전기 모터가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며, 6단 e-DCT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으로 입실론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9.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190km/h입니다. 전기 모델은 156마력의 전기 모터와 51kWh 배터리를 장착하여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03km(WLTP 사이클 기준)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미래 전망
란치아는 2025년까지 란치아 HF라는 완전 전기 모델을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Abarth 600e 스포츠 크로스오버와 기술을 공유하며, 240마력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5.8초 만에 0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란치아는 전통적인 스타일과 현대 기술을 결합한 차량을 통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위치를 확립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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