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기술력으로 만든…” 링크앤코 전기차 첫 모델 ‘Zero’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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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앤코 Zero, 전기차로의 새로운 전환

링크앤코 (Lynk & Co), 지리(Geely)와 볼보(Volvo)의 합작 브랜드로서, 첫 전기차 모델인 ‘Zero’ 의 곧 출시를 예고하며 새로운 전기차 시대로의 진입을 선언했다. 이 모델은 중국 안휘성 황산에서 진행된 까다로운 개발 테스트를 거쳐, 현재 최종 준비 단계에 있다. 링크앤코는 이번 전기차를 통해 하이브리드에 이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며,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자 한다.

▲ 링크앤코 제로
▲ 링크앤코 제로

링크앤코 Zero 디자인 및 기술적 특징

‘Lynk & Co Zero’는 모듈식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Zeekr, Lotus, Polestar, Volvo 등 다른 지리 소유 브랜드의 최고급 전기 자동차들과 공유되는 기술이다. 전체 길이 약 5m의 대형 세단 또는 리프트백 형태로 설계된 Zero는 800볼트의 고전압 시스템을 사용하여 높은 성능과 효율을 보장한다.

▲ 링크앤코 제로
▲ 링크앤코 제로

시장 및 판매 전략

링크앤코는 2023년 전 세계적으로 220,25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2% 증가한 성과를 보였고, 2024년 1분기에는 61,056대를 판매하여 6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중국 시장에서 이루어졌으며, Lynk & Co는 중국 시장에서 계속해서 강력한 판매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Zero’의 가격은 200,000~300,000위안(약 3,425만~5,138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이는 경쟁 모델인 Zeekr 001보다 약 15~25% 저렴하다.

▲ 링크앤코 제로
▲ 링크앤코 제로

경쟁력 및 기대효과

전기차 시장의 수요 감소가 관찰되는 가운데, 링크앤코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Lynk & Co의 TCR 투어링 카 경주 경험은 Zero 모델의 핸들링 성능을 미세 조정하는 데 활용되었으며, 이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링크앤코 제로
▲ 링크앤코 제로

결론

링크앤코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려는 명확한 전략을 갖고 있다. 첫 전기차 ‘Zero’의 출시는 이 브랜드가 더 넓은 범위의 친환경 차량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Zero’의 성공 여부는 링크앤코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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