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 들이받고 멈춰…” 테슬라 FSD 사이버트럭 소비자 불안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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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FSD ) 소프트웨어에 기술적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최근 인사이드EV 등 전기차 관련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FSD 소프트웨어는 도로 위 연석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여러 사고를 일으켰다. 테슬라는 이 기능을 모든 차량에 한 달 동안 평가판으로 제공하고 있는 중인데, 레딧과 엑스(트위터)에서는 연석에 부딪혀 휠과 타이어가 손상된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다.

▲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테슬라 FSD 사이버트럭의 주행 중 문제 발생

지난 11월 출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역시 주행 중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다. 유튜브 채널 기어다운은 사이버트럭이 주행 중 고전압 시스템 오류를 감지했으며, 이로 인해 차량이 재시동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표시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사이버트럭 소유주들은 온라인 포럼을 통해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 문제와 관련된 경고를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테슬라의 반응 및 소비자 불만

테슬라는 이러한 기술적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트럭 소유주들 사이에서는 주행보조(ADAS) 시스템과 충전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는 레딧 포럼 ‘r/Cyberstuck’은 1만 명의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테슬라 FSD 기술적 한계 및 전망

테슬라의 FSD 기술은 여전히 발전 중인 기술로, 완벽한 자율주행을 제공하기까지는 여러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이러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여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소비자 보호 및 법적 조치

소비자 보호 단체와 법률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FSD 및 사이버트럭 관련 문제에 대해 강력한 소비자 보호 조치와 법적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테슬라가 문제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소비자 보상 및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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