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데뷔 5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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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을 위한 차를 표방하는 폭스바겐의 상징적인 골프가 2024년 3월 29일 데뷔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3,700만 대 이상 생산된 골프는 패밀리카의 대명사로 많은 글로벌 메이커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이었다.
 
1974년 첫 번째 모델이 출시된 이래 매일 전 세계 2,000명 이상의 운전자가 이용하는 유럽을 대표하는 패밀리카였다. 1세대 골프는 1974년 7월 대리점 쇼룸에 등장했습니다. 그때까지 메인 모델이었던 리어 엔진 비틀과 달리 골프는 가로 배치 엔진으로 앞바퀴를 구동하는 방식이었다. 그 이후로 골프는 세대를 넘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골프는 2000만대 이상을 생산한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포함해 전 세계 8개국 공장에서 생산됐다. 또한 폭스바겐의 독일 엔지니어링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음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폭스바겐은 50주년을 맞아 8세대 골프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EV모드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ChatGPT 음성제어 기능을 탑재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직관적인 조작 컨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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