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슈퍼차저, 포드에 이어 다른 업체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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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포드가 자사 전기차의 사용자가 테슬라의 슈퍼차저로 충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별도의 어댑터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만 5,000개 이상의 테슬라 고속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봄 포드는 가장 먼저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하기로 했으며 이는 미국 내 대부분의 자동차회사들로 이어졌다. 때문에 포드에 이어 GM, 리비안, 볼보, 폴스타 등도 차례로 합류할 예정이다. 
 
태슬라는 북미 지역의 약 1만 5,000개의 슈퍼차저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의 2만 7,000개 충전기 중 절반 이상이다. 약 500개의 슈퍼차저에는 이미 CCS 어댑터가 장착되어 있어 다른 브랜드의 전기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NACS로 전환하는 완성차회사들은 운전자가 차량에 휴대할 수 있는 어댑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 어댑터는 테슬라의 NACS 충전소를 인프라 측에 있는 차의 CCS1 포트에 연결하므로 CCS 적응 기능이 있는 500개의 충전 포인트뿐만 아니라 1만 5,000개의 슈퍼차저에 액세스할 수 있다. 
 
포드 NACS 어댑터는 6월까지 무료이며 그 이후에는 23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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