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야디, 테슬라 제친 후 페라리를 향한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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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야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과

지난해 4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며 미국의 테슬라를 제치고 선두에 오른 중국의 비야디(BYD)가 최고급 전기 수퍼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는 비야디가 단순히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 U9/ 출처: BYD
▲ U9/ 출처: BYD

양왕 U9: 비야디의 고성능 전기 수퍼카

비야디는 일본 도쿄 모터쇼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통해 양왕 U9이라는 이름의 고성능 완전 전기 수퍼카를 공개했다. 가격은 168만 위안(약 3억 1000만원)으로 책정되어, 2.36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9.19km에 달한다. 이는 비야디가 페라리 및 람보르기니와 같은 수퍼카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 U9/ 출처: BYD
▲ U9/ 출처: BYD

양왕 브랜드의 확장 전략

비야디는 양왕 U9 출시 계획과 함께 고급 세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한 양왕 브랜드의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비야디가 단일 모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급 차종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초기에는 중국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U9/ 출처: BYD
▲ U9/ 출처: BYD

결론

비야디의 이번 움직임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한다. 테슬라를 제친 비야디가 양왕 U9을 필두로 수퍼카 시장에 도전함으로써, 전기차의 고성능화와 고급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전기차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U9/ 출처: BYD
▲ U9/ 출처: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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