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R1T 전기 픽업 트럭과 R1S 전기 SUV(위 사진)를 위한 두 가지 새로운 보급형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축전 용량은 각각 106kWh와 121kWh다.
리비안은 지금까지 135kWh의 라지 배터리와 149kWh의 맥스 배터리 두 가지 옵션을 제공했다. 새로운 배터리 팩 옵션은 스탠다드 및 스탠다드 플러스라고 한다. 리비안은 전자는 106kWh의 용량과 최대 435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121kWh의 더 큰 배터리 팩의 주행거리는 507km(315마일). 그러나 이는 공식 EPA 수치가 아닌 리비안 자체 발표치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약 3,100달러 인하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리비안 R1T 픽업 트럭은 이제 듀얼 모터 AWD와 스탠다드 배터리 팩을 갖춘 변형의 경우 6만 9,900달러부터 시작한다. 스탠다드 플러스 배터리를 탑재하면 동일한 차량의 가격이 7만 3,000달러다.
R1S 전기 SUV는 8만 4,000달러부터 시작된다. 두 경우 모두 고객은 스탠다드 플러스 배터리 팩을 선택할 때 추가로 5,000달러의 비용으로 퍼포먼스 듀얼 모터 AWD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리비안은 최근 미국에서 R1S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는 7,50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리비안은 2023년에 5만 7,232대의 전기차를 판매하여 당초 연간 목표인 5만 4,000대를 초과했다. 리비안은 현재 R1T 픽업, R1S SUV, 아마존용 EDV(Electric Delivery Van)를 별도 라인에서 생산하고 있다.
한편, 리비안은 2023년 11월 관계 당국으로부터 제2공장 건설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조지아주 신규 공장은 1차 증설 단계에서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2024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030년까지 연간 40만 대의 전기자동차가 완성될 예정이다.
미국 리비안, R1T과 R1S에 보급형 배터리 옵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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