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또 조졌네’.. 포르쉐 신형 타이칸, 역대급 성능 수준 공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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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타이칸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첫 페이스리프트 거쳤다
세단의 탈을 쓴 슈퍼카?

포르쉐-타이칸
포르쉐 타이칸 페이스리프트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Autogefuhl’

포르쉐 타이칸은 지난 2019년 출시된 포르쉐 첫 순수 전기차다. 전기 모터가 내연기관 특유의 감성을 대체할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지만 예상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포르쉐에 따르면 그간 전 세계에서 판매된 타이칸은 15만여 대에 이른다.

7일에는 한층 강력해진 파워와 개선된 충전 시간, 주행 가능 거리 등으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특히 최상위 사양인 터보 S는 하이퍼카에 가까운 동력 성능을 갖춰 화제다.

포르쉐-타이칸
포르쉐-타이칸

터보 S 출력 952마력
0~100km/h 2.4초

외관상 변화의 폭은 크지 않지만 확실히 세련된 느낌을 준다. 새롭게 다듬은 프런트 윙과 납작해진 헤드램프는 차폭감을 강조한다. 새 헤드램프에는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돼 더욱 향상된 야간 시야를 제공한다. 테일램프 스트랩에는 입체감을 더한 포르쉐 레터링이 포함됐다.
터보 및 터보 S 모델에서는 ‘터보나이트(Turbonite)‘라는 이름의 신규 외관 색상을 고를 수 있다.

전작도 놀라운 성능을 발휘했지만 신형은 한 차원 다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타이칸 기본형은 0~100km/h 가속을 4.8초에 끊으며, 최상위 사양인 터보 S는 이보다 두 배 빠른 2.4초가 소요된다.
각각 전작보다 0.6초, 0.4초 단축된 수치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 포함된 푸시 투 패스 기능을 사용하면 사양에 따라 최대 95마력의 추가 출력을 10초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런치 컨트롤을 사용할 경우 타이칸 터보 S는 합산 출력 952마력을 낸다.


포르쉐 타이칸 페이스리프트 인테리어

10~80% 충전 18분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전기차 성능의 핵심 지표인 주행 가능 거리도 35% 이상 증가했다. 사양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678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급속 충전 속도도 향상돼 최대 320kW급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 충전까지 18분이 걸릴 뿐이다. 이는 기존(37분)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아울러 충전 속도 지속성이 개선돼 300kW 이상의 충전을 최대 5분 동안 유지할 수 있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선택하면 배터리 용량이 93kWh에서 105kWh로 증가한다.

서스펜션 또한 광범위한 진화를 거쳤다. 신형 타이칸은 전 트림에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이다. 사륜구동 사양의 경우 신규 사양인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신형 파나메라에 먼저 탑재된 해당 서스펜션은 가감속, 조향 등 모든 움직임에서 차체 수평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장한다. 회생 제동 용량은 290kW에서 최대 400kW로 30% 이상 증가했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약 1억 3천만 원부터
국내 출시는 언제쯤?

대대적인 성능 개선에도 공차 중량이 15kg 가벼워졌다. 전작보다 용량이 증가했지만 무게는 줄인 배터리 팩을 적용한 덕이다. 여기에 더불어 기본 탑재 사양이 훨씬 광범위해졌다. 새로운 냉각 시스템을 포함한 히트 펌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트레이, 파크 어시스트, 양방향 충전 포트 등이 모두 표준으로 탑재된다.

각종 디스플레이에는 보다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뒤 왼쪽에 있는 새로운 제어 레버를 사용하면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보다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신형 타이칸의 판매 가격은 미국 기준 9만 9,400달러(약 1억 3,21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사양인 타이칸 터보 S 크로스 투리스모는 21만 1,700달러(2억 8,135만 원)로 책정됐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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