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 닮은 ‘4천만 원대’ 중국산 SUV 등장.. 이건 사고 싶다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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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산하 브랜드 제투어
오프로드 전용 모델 공개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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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표절 논란이 일은 SUV, 제투어 트래블러

여러분들은 제투어라는 자동차 브랜드를 들어본 적 있는가?
아마도 대다수는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제투어는 중국의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체리자동차의 상용차 부문 산하 브랜드이다. 이전까지는 상용차 모델만 생산했으나,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선 SUV 모델을 선보이기도 하며 그 영역을 승용차 범주로도 넓히는 중이라고.

이런 제투어에서 최근 오프로드에 딱 맞는 SUV 모델을 출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성능이 뛰어나서 그런 것이냐고? 아니다. 바로 차량의 디자인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제투어의 커스텀 서브 브랜드, JMK가 새롭게 공개한 오프로드 SUV, 트래블러 스타게이저가 어떤 차량인지, 화제가 된 디자인은 어떤 모습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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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투어 트래블러 스타게이저
오프로드 파츠로 완전 무장해

제투어 트래블러 스타게이저. 해당 차량은 제투어가 일전에 공개했던 오프로드 SUV, 트래블러를 기반으로 한 파생 모델이다. 트래블러와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파츠들이다. 해당 차량은 다양한 오프로드 파츠들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 감성을 한껏 더 끌어올렸다는 특징을 갖는다.

공개된 이미지 속 확인할 수 있는 파츠로는 외부 개러지 박스, 접이식 사다리, 루프 렉 등이 있다.
제투어 측은 해당 차량에 ‘드래곤 윙 에디션’이라는 새로운 모델명을 붙여 판매를 진행한다고 한다.
상시 판매 아닌 한정 판매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생산 확정된 물량은 3천 대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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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원 더 비싸진 가격
서스펜션의 변화 예상된다고

트래블러 스타게이저는 트래블러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터보차저에 7단 DCT가 조합을 이루며,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51마력, 최대 토크 390Nm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해당 차량의 경우 기본 트래블러와 비교를 해보면 휠 사이즈가 더욱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게 휠 사이즈만 키운 것인지, 아니면 서스펜션까지 변경을 한 것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현재로서는 서스펜션에 특정 변화를 줬을 것이라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그 이유는 바로 가격 때문이다.

트래블러 스타게이저의 판매 가격은 219,900위안, 한화로 약 4,100만 원 수준이다.
기존 트래블러의 판매 가격이 140,900위안(약 2,600만 원 수준)에서 시작됐던 점을 고려해보면 약 1,500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확실히 단순 파츠 장착만으로는 납득하기가 어려운 가격 차이다. 그러니 동력계 또는 동력 전달계에 어떤 변화가 진행됐다 예상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다.



오프로드 파츠 더 하니
더욱 더 디펜더와 닮아

트래블러 스타게이저의 경우 기존 트래블러에 발생했던 랜드로버 디펜더와 관련해 표절 논란이 계속되는 중이라고 한다. 사실 중국 자동차 업체가 특정 브랜드의 디자인을 베끼는 일은 생각보다 꽤나 흔한 일이다.

문제는 이번 모델에 장착된 파츠들로 인해 잊혀져 가던 디펜더 표절 논란이 단단히 재점화 됐다는 점이다. 현재 제투어는 끝나지 않는 표절 이슈에 골머리를 앓는 중이라고.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트래블러 스타게이저, 정말 디펜더와 디펜더 파츠들의 디자인을 표절한 것으로 보이는가?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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