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2024 도쿄오토살롱에 참가해 ‘디재스터 서포트 모바일 허브’ 콘셉트를 전시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차량은 대형 승합차 캐러밴을 기반으로, 재난 상황에서 긴급 구조 및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요.
차량은 지상고를 높이고, 스틸 휠, 올터레인 타이어, 범퍼 보호대, 윈치 등을 장착하여 험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실내에는 각종 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재난 상황실로 활용될 수 있는데요.
또한, 와이파이와 긴급 통신망, 재활용된 닛산 리프의 리튬이온 전지, 태양 전지판 등으로 전력을 공급합니다.
차량에는 간이침대, 의료 키트, 휴대용 히터, 전자레인지 등도 갖춰져 있으며, 인근 수도와 연결해 임시 화장실과 세면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닛산은 이 차량이 지자체나 소방 당국이 관리하여 재난 상황 시 대피소로 활용되거나, 장기적인 재난 상황에서 이동식 주민센터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콘셉트는 긴급차량 및 캠핑카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생산 및 판매 계획은 없으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