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R1T, 국내 도로에서 포착
미국 전기 픽업트럭 리비안 R1T 차량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 되었다. 리비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전기차 브랜드로, 픽업트럭 R1T와 SUV R1S를 출시 중이다. R1T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2 올해의 픽업트럭으로, 한국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포착 된 리비안 R1T 국내 진출?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R1T는 리비안의 국내 진출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튜버 ‘숏카(SHORTS CAR)’가 촬영한 영상에서 R1T는 경기도 화성시의 임시 번호판이 발급된 상태였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나타나, 기아의 벤치마킹용 시험주행이지, 리비안 공식 출시를 앞둔 국내 도로 테스트와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개발 중
현대차그룹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기아 픽업트럭 모델 ‘타스만’을 개발 중이다. 타스만의 핵심은 전기차로, 듀얼 모터와 12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주행거리 450km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비안 R1T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가장 대표적인 차종으로, 타스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 R1T 디자인 및 특징
리비안 R1T의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차폭을 강조하는 수평형 LED 램프와 타원형 헤드램프, 무광 블랙 범퍼와 은색 스키드 플레이트가 픽업트럭 특유의 단단함을 강조한다. 측면은 승객석 부분과 적재함 부분을 하나의 구성으로 이어 깔끔하고 안정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리비안 R1T의 실내 및 성능
리비안 R1T의 실내는 픽업트럭의 투박함과는 거리가 멀며, 승용 세단이나 도심형 SUV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다. R1T는 트림에 따라 100kWh, 135kWh, 180kWh의 배터리 팩을 탑재하며, 최고출력은 각각 402마력, 754마력, 700마력이다. 1회 충전거리는 370km에서 최대 640km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