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산 수입차 폭스바겐
최근 파격적인 프로모션 선보여
제타를 아반떼 가격에 판매한다?
아마도 국내 운전자들 중 다수는 수입차 로망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녹록치 않다. 우선은 가격이 문제다. 수입차의 경우 동급 국산차 대비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수배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유지 비용도 부담스럽다. 국산차 대비 부품 수급도 어려울 뿐더러, 정비 인프라도 부족하다. 부품 비용부터 정비 비용까지, 모든 게 다 비싸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 덕에 수입차를 고사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그런데 만약 국산차 가격에 살 수 있는 수입차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국내에서 한 수입차 업체가 가격 파괴를 제대로 하고 나서 소비자들 사이 화제가 되는 중이라고 한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과거 ‘제타 대란’을 일으킨 바 있던 수입차 업체, 폭스바겐이다.
수입차 장벽 허물고 나선 폭스바겐
프로모션 통해 2천 대 제타 선보여
과거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시장에 제타를 2천만 원대로 선보였던 폭스바겐. 이들이 최근 3고 시대를 맞아 동일 모델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또다시 2천만 원대 가격대를 구성하게 되어 국내 소비자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폭스바겐 제타의 경우 그 정가가 1.5 TSI 프리미엄 3,290만 원, 1.5 TSI 프레스티지 3,660만 원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폭스바겐은 자사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하여 프리미엄 모델 기준 9%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차량 가격은 2,900만 원대로 낮아져 2천만 원대에 진입하게 된다.
확 낮아진 가격 장벽과 함께
유지 장벽 역시 낮추고 나서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한 구매가 아닌 현금 구매를 할 경우 역시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그 폭이 소폭 적은 8.5% 할인이 진행된다.
1.5 TSI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8%, 현금 구매 시 7.5%의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자기부담금 총 5회를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역시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의 가격 및 유지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어 입문용 수입차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끄는 중이다.
한국인 선호 옵션도 풍부해
아반떼 대신 구매할 만할까?
현재 폭스바겐이 판매 중인 제타는 7세대 후기형 모델이다.
전장 4,740mm. 전폭 1,800mm. 전고 1,465mm. 휠베이스 2,686mm의 크기 제원을 기반으로 현대차 아반떼와의 비교가 자주 이뤄지는 모델이기도 하다. 심지어 할인이 적용된 제타는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아반떼와 가격까지 비슷한 수준이다.
현행 제타에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옵션 사양들을 품고 있다. 1열 통풍, 열선시트부터 전동, 메모리시트, 2존 에어컨, 멀티 펑션 스티어링휠, 1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기본 프리미엄 트림부터 제공한다.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가면 파노라믹 선루프, 뒷자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휠이 추가 제공된다. 또한 기존 8인치 크기를 가졌던 디지털 콕핏의 사이즈가 10.25인치로 확장, 한국형 네비게이션도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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