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단됐던 은행권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제재 관련 논의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은행들이 부담해야 할 과징금에 대한 기준이 주요 쟁점인데, 금융당국의 결정에 따라 은행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특히 은행들은 ELS 상품 판매 등 비이자이익 부분 사업을 통한 '자산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했던 터라, 향후 결정 될 과징금 규모에 따라 새 먹거리 확보 속도에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은행을 대상으로 한 홍콩ELS 사태 관련 제재 논의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 논의는 …
살면서 더러 그런 일들을 겪을 때가 있다. “더 급한 일이 있으니까, 우선은 이정도로”. 그렇게 대충 넘겼던 일이 잊힐 때쯤 거대한 폭풍우를 몰고 온다. ‘설마 이 일이 문제가 될까’하는 불안한 마음을 애써 잠재우고 한 차례 큰 고비를 넘기고 나면 사소한 일로 덮어둔 일이 반드시 화근이 된다.최근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의 순환출자 논란은 ‘덮어뒀다 화근이 된’ 대표적 사례다. 그걸 덮어둔 주체는 공정거래위원회다.고려아연은 지난 1월 임시 주총 전날 호주에 설립된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을…
인천 강화도에서 만나는 봄의 절정 봄이 오면 강화도는 알록달록한 꽃들로 뒤덮이며 한층 더 아름다워진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강화도는 진달래, 벚꽃,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고려산, 전등사, 강화고려궁지는 봄이면 더욱 특별한 풍경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명소다. 이번에는 강화도에서 꼭 방문해야 할 이 세 곳의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고려산 강화도에서 ... 더보기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인문학적 통찰과 영감을 통해 기업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CEO 프로그램 'KPC 인문학 여행'을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강했다. 첫 강연은 이광형 KAIST 총장이 '미래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KPC 인문학 여행은 KPC 박성중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 시장과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영상 축사,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 축하공연, KAIST 이광형 총장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박 회장은 'CEO 북클럽'에서 '인문학 여행'으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방향을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