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불판에 올리면 자연스럽게 버섯과 김치가 따라오는 이유가 있었다. 맛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감소와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과학적 근거가 숨어 있다. 고기구이는 그 자체로 훌륭한 맛을 자랑하지만, 여기에 곁들여지는 버섯과 김치가 의외의 역할을 해냈다.버섯을 고기와 함께 구우면 생기는 일버섯은 ‘파이토스테롤’이라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면역을 조절하며, 항염증과 항산화 작용까지 돕는다. 특히 버섯을 구우면 삶는 것보다 파이토스테롤 함량이 더 높아진다.21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자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