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소금이 핵심 역할을 한다. 소금은 채소의 수분을 빼내고, 발효 중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며, 맛의 기본을 잡아준다. 전통적으로 천일염이나 정제염을 사용해왔지만,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저염 발효소금을 선택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염도를 낮추는 차원이 아니라, 발효 과정을 거쳐 미네랄 함량과 풍미를 높인 소금을 사용해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기기 위함이다.저염 발효소금의 특징저염 발효소금은 일반 소금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다. 발효 과정에서 유익한 미생물이 소금 속에 포함돼 발효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