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12년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화장품 기업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중국 외 해외 실적을 개선하면서 K뷰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6일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2억4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2023년 84억6300만달러와 비교해 20.6% 증가한 수치다. 종전 역대 최대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