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은행권의 예적금 금리 인하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지만 대출금리가 요지부동인 상황에서 은행들이 예대마진 확대로 수익 불리기에만 치중한다는 비판도 나온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거치식예금 4종의 금리를 최대 0.50%p 내렸다.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45%에서 2.30%로 0.15%p 낮아졌다. 만기별로 차이가 있지만 퍼스트표지어음·더블플러스통장 금리는 최대 0.50%p,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는 최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