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도 불황형 소비…연말연초 ‘시즌오프’ 검색 급증
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는 불황형 소비로 인해 '시즌오프' 검색량이 전년 대비 1714% 증가했다고 전했다. 고물가 속 합리적 가격의 겨울 의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車 2600만대 등록, 인구 2명당 1대 꼴…친환경차 10% 돌파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260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기준 인구 1.95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차 성장에 힘입어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 비율이 처음으로 10%..
조선시대 국영 목장 ‘살곶이 목장성’ 흔적…서울어린이대공원서 첫 확인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조선시대 말을 담당했던 관청(사복시)이 운영한 '살곶이 목장성'의 흔적이 처음 발견됐다. 22일 국가유산청은 "서울 아차산장성의 실체 규명을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구간에 대해 실시한 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사복시가 말을 기르기 위해 토성을 쌓아 운영했던 시설인 '살곶이 목장성'의 흔적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서울 아차산장성은 서울 광진구 아차산과 동대문구 배봉산의 능선을 따라 길게 둘러쌓은 성이다. 중랑천 일대에 형성된 들판인 살곶이벌을 둘러싸고 있다. 아차산장성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백제시대
올해 자동차 보험료 0.4∼1.0% 인하될 듯…2022년부터 4년째
손해보험업계가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0.4∼1.0%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부터 4년째다.손보사들은 당국의 상생 압박 속에 자동차보험료를 2022년 4월 1.2∼1.4%, 2023년 2월 2.0∼2.5%, 올해 2월 2.1∼3% 인하했다.2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22일부터 올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발표할 계획이다.각사별로 평균 0.4∼1.0%가량 인하하는 방안이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이 30%에 육박하는 대형 A사는 1.0%, 22%에 육박하는 대형 B사는 0
고양이에게 생선 맡겼다…’무상증자’ 정보로 50억 챙긴 국민은행 직원에 170억 벌금
법원이 근무 중 알게 된 무상증자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약 50억원을 챙긴 KB국민은행 직원에게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했다.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김상연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모(49)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70억원을 선고했다. 또 49억74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벌금은 A씨가 부당하게 얻은 이익의 3배 이상이다.재판부는 "A씨가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직접 이용하고 타인에게 제공한 행위가 자본시장 공정성을 위반한다"며 "피고인은 반복적으로 상당 기간에 걸쳐 부당이
‘설 연휴’ 고향갈 사람이 피해야 할 때는 24일 오후 5시경…서울-부산 최대...
올해 설 연휴 귀성길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한 때는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 5시쯤일 것으로 타나났다.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22일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에서 광주·부산·대전·강릉 등 주요 도시까지의 이동 소요 시간 예측치를 발표했다.티맵 등에 따르면 귀성길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설 연휴 전날인 24일이다. 이날 오후 5시께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51분, 서울-광주 구간은 5시간 18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2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최대 4시
취임 하루 만에 ‘관세 전쟁’ 나선 트럼프, “내달 1일부터 중국에 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하루 만에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선언하며 '관세 전쟁'에 본격 나섰다.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좀비 마약)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對중국 관세 부과 시점과 관련해 "아마도 2월 1일"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최근 통화하면서 관세와 관련 무슨 대화를 나눴느냐는 기자 질문에 "관세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풀·꽃·나무 이야기] 사랑의 열매 원조는 나야 나…‘호랑가시나무’
1월 22일의 꽃은 '호랑가시나무'(Holley tree), 꽃말은 '보호'.빨간 열매는 사랑의 열매,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을 상징한다. 잎의 결각이 심해 만지면 찔릴 정도로 날까롭지만 수북하게 달리는 빨간 열매는 겨울 정원 최고의 선물이다.우리나라 남부에도 자생하는 감탕나무과 집안의 상록관목이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잎 결각도 거의 없어 정원수로 인기다. 사람처럼 암수가 다른 자웅이주 식물. 그래서 암그루를 잘 선택해 심어야 새빨간 열매를 감상할 수 있다.보호, 호랑가시나무에 난 결각(가시 잎)들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생존
벤처기업협회,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시테크 도쿄 2025 참가기업 모집
벤처기업협회는 5월 8일부터 일본 도쿄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시테크 도쿄(SusHi Tech Tokyo) 2025’의 한국 공식 앰배서더로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스시테크 도쿄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전시장에서 스타트업 부스, 도시부스, 피칭콘테스트, 비즈니스매칭,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앰배서더의 추천으로 스시테크 도쿄에 참가하는 기업은 특전으로 부스 참가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기업에게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에 AI 결합한 ‘토핑+’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뱅크샐러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토핑+는 준비 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토핑+는 지난 1월 15일 발표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중 ‘클라우드를 활용한 생성형 AI의 내부망 이용’과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이용’ 항목에 포함됐다.해당 항목은 내부망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외부망을 연결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항목으로, 뱅크샐러드는 토핑의 혁신성과 소비자의 편익 확대, 생성형 AI를 안전
현대차·기아, 협력사 매출 첫 90조… 경제효과만 238조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차와 기아의 1차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들의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차와 기아는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에 있는 부품사와 동방성장을 추진하며 약 240조에 달하는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 중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해당되는 237개 회사들의 지난 2023년 매출액이 총 90조2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매출액 합이 9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경영실적까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이들 기업의 연간 매출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1차 협력사 중 그룹 계열사와 현대차·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10% 미만 업체, 부품 비전문업체 등을 제외하고 237개 기업들의 지난 2023년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분석됐다. 이들 협력사의 매출액은 같은해 현대차 매출액(78조338억원) 보다 12..
CJ올리브영, 스마트 전자라벨 서비스 도입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매장 전자라벨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온라인몰 상품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는 '전자라벨-NFC 기반 상품 탐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로 소비자들은 상품 상세 정보와 리뷰를 스마트폰 태깅 한 번으로 바로 볼 수 있다.올리브영은 이번 서비스가 '색상비교' '올영매장' 등 온라인몰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매장에서 색조 화장품 발색을 비교하기 어려운 경우 스마트폰 태깅하고 '색상비교' 서비스를 이용해 네 가지 색상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매장에 찾는 상품의 재고가 없을 때는
현대차·기아 “237개 1차 협력사 매출 90조 돌파…2023년말 기준 70개사 상장”
현대차·기아의 1차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들이 2023년 매출 9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과 국가경제 기여도가 크게 확대됐다. 현대차·기아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 중 중소·중견기업에 해당되는 237개 협력사의 2023년 매출액은 90조2,970억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이들 협력사의 2024년 경영실적이 최종 확정되면 연간 매출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매출액 분석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1차 협력사 중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현대차·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10% 미만인 업체
포스코인터·SG,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프로젝트 구체화…신규 사업 수주 눈앞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국내 1위 아스콘(아스팔트 콘트리트) 전문기업 '에스지이(SG)'의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다. 양사와 우크라이나 정부 간 아스콘 사업 협력에 속도가 붙으며 신규 수주 낭보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개발국(State Agency for Restoration and Infrastructure Development)은 20일(현지시간) 세르히 수코믈린 국장이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G 우크라이나 사무소 대표단과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내 현지 도로 일부 시범 구간에 SG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도로 코팅 공법으로 도로 포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코믈린 국장은 "파트너사들은 한국 기술을 활용해 도로에 아스팔트 포장을 깔 것을 제안했고 우리는 이런 협력에 관심이 있다"며 "그들은 이미 우크라이나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는 이 기술이 10년 동안 활용돼 왔고 그 기간 동안 효율성이 입증됐다"며 "소음과 먼지가 적고 포장 도로의 손상도 최소화되고 비용도 훨씬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언급된 SG 기술은 SG가 작년 12월 우크라이나에서 취득한 에코스틸아스콘 관련 특허로 보인다. SG는 같은해 5월 '제강 슬래그 골재 생산 및 제강 슬래그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제조방법’라는 제목의 특허를 출원하고 7개월 만에 당국 승인을 확보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콘과 달리 제강 후 발생한 부산물을 새롭게 가공한 슬래그를 사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기존 아스콘 대비 강도와 내구성이 월등히 개선된다. 또 일반 아스콘 생산에 필요한 천연골재를 사용하지 않아 산림훼손 등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제품으로 꼽힌다. SG는 특허 취득 후 에코스틸아스콘에 대한 우크라이나 규제 기관의 품질·성능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품질·성능 테스트와 환경 적합성 평가 등을 거쳐 당국 기준과 기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 후 승인을 확보, 우크라이나 현지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G는 작년 7월 '해외 아스콘 및 에코스틸아스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사업 발굴과 수주를, SG가 현지 기술권 확보와 제조·시공을 맡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공동 사업을 펼치는 데 뜻을 모았다. 포스코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023년 그룹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철강 △식량 △2차전지 소재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의 5대 영역에서 재건 사업 참여를 추진했다. SG는 일찍부터 우크라이나 시장에 뛰어들어 사업 기반을 닦아왔다. 국내 중견·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현지 법인 'SG우크라이나(SG Ukraine)’를 설립했다. 우크라이나의 철강회사 두 곳으로부터 에코스틸아스콘 원재료인 제강 슬래그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아스콘 공장 을 인수해 자체 생산시설을 구축, 우크라이나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G는 우크라이나에 앞서 인도 도로 정비 시장 진출을 추진한 바 있다. 바잔 랄 샤르마 라자스탄주 주총리와 만나 포장 도로 사업 의사를 타진했다. 아스콘 제조 공장 설립도 검토키로 했다. 포장 등 도로 정비시 필수적으로 필요한 아스콘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비용을 절감하고 시공 속도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G는 지난달 인도 건설회사 아쇼카빌드콘과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본보 2024년 9월 10일 참고 포스코인터·SG, 인도 라자스탄 도로 정비 사업 진출 추진>
불확실성에 움츠러든 중견기업…50.4% “투자계획 없다”
중견기업의 절반은 올해 투자 계획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으로는 세제 지원 확대가 첫 손에 꼽혔다.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발표한 ‘2025년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자 계획이 없다'고 밝힌 중견기업은 50.4%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조사 대비 8.7%p 증가한 수치다.이들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38.2%), 경영 실적 악화(19.6%) 등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투자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49.6% 중에서도 전년 대비 투자 규모를 늘리겠다
[특징주] 트럼프 취임 첫날 조선株 강세… 삼성중공업·한화오션 1년 내 최고가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주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 강세를 보이며 1년 최고가 경신. 긍정적 업황 반영.
감귤가격 한달새 22.6% 급등…생산자물가 두달째 올라
감귤, 무 등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
[특징주] 한싹 주가 급등, 트럼프 2기 출범…미국 빅테크 투자 독려에 MS...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재취임이 글로벌 IT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며, 빅테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한싹(430690)의 주가가 21일 6120원으로 전일 대비 300원(5.1%)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트럼프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AI와 빅테크 산업의 성장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그는 "미국은 AI와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경쟁에서 세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 친기업적 기조를 통해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 1·2부 나뉘나… 김병환 “주식시장 체계 개편방향 검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주식시장 구조 개선을 통해 투자자 보호 및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기업의 자금 조달과 투자자의 선택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