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기념 워터워커 페스티벌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 & 남한강 장자늪 물놀이터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워터워커 페스티벌
동호인들의 소소하고 자발적인 행사가 규모를 더해 2026년에는 페스티벌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지트는 충주 캠핑장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는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이고 주 무대는 남한강 장자늪 물놀이터였으며 참여자는 순수 동호인들. 그 참여 후기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
이번 워터워커 페스티벌 아지트로 활용된 곳이기에 기본적인 정보를 소개합니다.
입퇴실 : 당일 14:00 ~ 익일 11:00
BBQ 존 : 당일 12:00 ~ 당일 17:00
휴무일: 연중무휴
대형 카라반 존 이용료 : 30,000원~35,000원 / 전기 5,000원
중형 카라반 존 이용료 : 25,000원~30,000원 / 전기 5,000원
오토캠핑 존 이용료 : 20,000원~25,000원 / 전기 3,000원
일반캠핑 존 이용료 : 10,000원~15,000원 / 전기 3,000원
BBQ 존 이용료 : 5,000원
문의전화 : 043-830-9370
목계솔밭캠핑장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첨단산업로 1438
장자늪 카누체험장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399 장자늪카누 체험장
충주 캠핑장 모두를 다녀 본 것이 아니기에 함부로 말씀드려서는 안 되겠지만 그동안 다녀 본 충주 캠핑장에 대한 정보와 경험 그리고 이웃 캠퍼 분들을 통해 내린 결론은, 규모와 편의시설 그리고 가격적인 매력에서 이곳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은 ‘충주 캠핑장 中 으뜸’에 속하는 5성급 캠핑장이라고 평가된다.
개인적으로 딱 하나의 아쉬움이 있다면 너무 넓다. 꼼꼼하게 둘러보려면 꽤 묵직한 운동이 된다는 사실.
국내외로 많은 캠핑과 트레킹을 동행하고 있는 길빈파파님 내외분께서도 사이트 구축 중이라 바쁘시다.
그러고 보니 길빈파파님을 충주 캠핑장에서 만난 건 처음이고 안지기님은 더불어 처음인 듯.
반가웠으며 저녁 식사도 고마웠습니다.
일찌감치 구축한 쿠니의 잠자리.
오늘의 워터워커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하는 분들이 계신 본부석.
이번 행사에 가장 많은 힘을 빌려주신 곳이 바로 이곳 마이카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온라인상으로는 꽤 많이 봤지만 이곳 충주 캠핑장에서 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무척 반갑다.
주변을 구경하던 중 본격적인 축하행사가 시작됐다.
충주문화 관광재단 권혁중 이사장, 아웃도어 캠퍼스 김영식 대표, 히든랩 김석우 대표의 인사말씀에 이어 카누 강사님의 의미 있는 카누잉 강의 그리고 국악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실 이영희 선생의 한 말씀까지.
곧바로 이어지는 국악공연.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 전역이 아닌 일반 캠핑장 일부 공간의 공연이란 점이 조금 아쉽긴 했다. 이 좋은 공연을…
그리고 늦은 저녁 식사와
한 잔의 술 그리고 차와 담소.
그렇게 남한강 장자늪 물놀이터를 배경으로 한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에서의 하루가 저물어 간다.
워터워커 페스티벌 참가자는 내일 오전 일찍부터 움직여야 하기 때문인지 이곳 캠핑장은 벌써부터 고요하다.
쿠니도 그 고요함 속으로 침잠해 들어야 할 시간.
오전 05시 34분.
비몽사몽 일어났다 눈을 감았다를 반복하다 벌떡!
후다닥 준비를 하고 대기하고 있는 대형 버스에 올라 고요하기만 한 충주 캠핑장을 뒤로하고 떠난다.
사람들이 일어나기 이전의 충주 캠핑장을 떠나 이동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드디어 남한강 장자늪 물놀이터에 오른 물 위를 걷는 사람들. 그 모습이 사뭇 여유롭고 의연하다.
오늘 이 행사 워터워커 페스티벌은 8.15 광복절 81주년을 기념하여 히든랩에서 주관 주최하고, 충주문화 관광재단, 충주관광협회, 카누이스트, 마이카누, 아웃도어캠퍼스 등의 여러 단체와 업체가 후원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참가비를 지불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히든랩 김석우 대표의 노력과 후원 업체와 단체의 노력이 결합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라 본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돈 버는 게 아니라 오히려 돈을 더 써야만 하는 행사를 왜 진행하는 걸까?
이야기를 들어보니 광복절 행사를 땅과 하늘에서 진행하니 물 위에서도 민간의 힘으로 진행해 보고 싶다는 의지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래저래 꽤 많은 돈을 써야만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고 하는 히든랩 김석우 대표.
흔히 말하는 보편적 제정신은 아닌 듯.
그렇지만 참으로 멋진 사람이라 생각된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것.
이익을 쫓아 움직이지 않고 신념에 열정을 더한다는 것은 결코 일반적이지 않기에 존경받아 마땅하다.
타국에서부터 즐긴 카누를 한국 남한강 장자늪 물놀이터에서도 끊임없이 즐기고 계시는 강사님의 포스.
강사님은 항상 앞에서 물길을 안내하면서도 동행하는 이들의 안전을 체크한다.
또한, 동행인들이 적당한 거리로 카누잉을 즐기고 있는지 체크하고 물길 상황에 맞춰 거리를 조절한다.
그냥 물놀이터에서의 카누잉 정도만 생각하실 수 있는지만 리딩하는 사람의 머리는 복잡하게 돌아간다.
그렇게 3.3km를 완주하고 1차 엔딩을 하는 분들.
어디서들 이렇게 오셨는지 많은 카메라맨들의 주목을 받고,
계속해서 10km 완주 지점을 향해 내려가던 중 발견한 어라연꽃.
3.3km의 장자늪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게 했다면 이후 10km 완주까지에는 두어 번의 여울이 있어 나름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더한다.
그렇게 2026년 워터워커 페스티벌이 끝나고,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으로 향한다.
좋은 분들과 함께 인근의 맛집 양순이네에 들러 가오리 찜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끝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