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솔플’ 트렌드가 확산 되면서 서울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누군가와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렵거나 귀찮은 MBTI I성향인 자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서울 여행지가 몇 군데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서울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 5를 소개합니다.
선유도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43
▶운영시간 : 24시간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다가 2002년 4월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재생된 서울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 추천 장소입니다.
한강 한복판 작은 섬에서 혼자 피크닉을 즐기거나 산책,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데요. 또 옛 정수장 시설들이 섬과 함께 어울린 모습이 상당히 감미롭습니다.
한강을 바라보며 산책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솔플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하늘공원

▶주소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운영시간 : 05:00-20:30
과거 해발 98m 높이의 인공 쓰레기 산이었던 장소를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개최에 맞춰 생태공원화된 곳입니다.
특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6만 평에 펼쳐진 황금 억새가 드라마틱한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이는 서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으로 혼자만의 사색 시간을 더욱 감명 깊게 만들어주죠.
또한, 하늘공원까지 오르다 보면 가벼운 운동도 돼서 잡생각이 사라지는 서울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주소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운영시간 : 10:00-18:00 [월, 화, 목, 금, 일] 10:00-21:00 [수, 토]
▶입장료 : 무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국립중앙박물관은 무료입장이라는 장점과 함께 우리나라의 보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야외 정원은 바람 쐬며 산책하기 좋고, 중앙 계단에서 바라본 남산 타워의 모습이 예쁜 포토존이 되어주죠. 또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서 서울의 숨은 해외 여행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무언가 새로운 시선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서울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을 찾고 있었다면 국립중앙박물관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올림픽공원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운영시간 : 24시간
1988 서울올림픽의 역사가 느껴지는 이곳. 올림픽공원은 탁 트인 강이 없어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은 아니지만, 드넓은 들판의 매력이 잘 느껴지는 서울 여행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425만㎡의 광활한 부지에는 조각공원, 나 홀로 나무, 장미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통해 혼자서도 하루 종일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어요.
또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양한 꽃은 어지러운 머릿속 잡생각을 없애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또 올림픽공원의 랜드마크인 ‘나 홀로 나무’ 또한 위로를 해주는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양재천

▶주소 :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도곡역 3번 출구에서 564m
▶운영시간 : 24시간
강남구와 서초구를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약 5.7km에 달하는 잘 정비된 산책로가 조성된 양재천. 지하철 타고 접근하기도 좋고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변해 바람 쐬며 산책하기 좋은 서울 여행지입니다.
곳곳에 휴식처와 작은 공원, 그리고 예쁜 카페에 앉아 독서나 음악 감상을 하기에도 제격이죠. 깊은 생각에 잠기고 싶은 날, 서울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 곳으로 양재천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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