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올 여름 여행객들이 픽한 일본 인기여행지는 어디일까.
일본 여행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이 올해 상반기(1월-6월) 자사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객들이 올 여름 여행지로 가장 많이 찾은 일본 상위 인기 지역을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홋카이도가 예약 기준 1위를 차지했다. 구마모토는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예약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후쿠오카, 오키나와, 도쿄, 오이타 등이 순위권에 오르며 일본 내 인기 여행지 상위권을 형성했다.
예약이 가장 높은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 한여름에도 비교적 낮은 기온과 습도로 쾌적한 기후를 자랑하며 대표적인 여름철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예약이 204% 증가하며 전체 일본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예약 수를 기록했다.

또한 예약 순위 8위를 기록한 규슈 지역의 소도시 ‘구마모토’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61%의 예약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마모토는 아소산 등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구마모토 성과 같은 역사적 명소가 어우러진 조용하고 전통적인 분위기의 여행지로, 최근 한국의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일본 소도시 여행 트렌드와 골프 여행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급부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구마모토(8위)뿐 아니라 후쿠오카(2위), 오이타(5위) 등 규슈 지역 도시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함되며, 규슈 지역 전체가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쿠텐 트래블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총괄 김태광 이사는 “최근 여행 트렌드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소도시로까지 다양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라쿠텐 트래블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지역과 경험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행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쿠텐 트래블은 현재 ‘시즈널 세일’을 통해 일본 전역의 제휴 숙소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룹의 이동통신 자회사인 라쿠텐 모바일(Rakuten Mobile)과 협력해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무료 eSIM과 모바일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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