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올해 신규사업인 서울~중앙아시아 간 ‘서울 문화예술 국제교류 사업’ 활성화로 한류 문화 및 예술 확대를 추진해 줄 것을 서울문화재단에 주문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서울~중앙아시아 간 한류 문화 및 예술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불과 3개월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문화예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동남아, 중앙아시아까지 한류 문화를 알리고 예술 확대에 치중하려는 문화재단의 노력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본 사업은 △(미래 의제) 순수 예술 분야 최고의 국제포럼 「서울국제예술포럼(가칭)」 신설, △(도시 간 교류) 상호 국제교류 기반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해외 진출) 우수작품 해외 진출 확대하여 K-아트 위상 제고 등이다.
이 중,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하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은 2017년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아카데미‘로 승격해 발레, 현대무용, 전통무용, 서양음악과 한국음악 등 전문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고려극장에서 한-카 합작 뮤지컬 ‘열차 37호’를 고려극장의 수준 높은 배우양성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창작집담 ‘한글 디아스포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게다가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대한민국 뮤지컬배우 남녀 2인의 참여로 대중성까지 확보할 계획에 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광복 80주년을 의미하는 행사로 서울과 중앙아시아 간 기획공연 작품 전시뿐 아니라,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에서도 공연을 갖는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만,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공연 중간에 중국어, 일본어가 나와 자막을 보느라 작품에 대한 몰입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작품은 카자흐스탄 배우들로 구성되며, 해당 배우들은 1년에 세 작품은 한글로 공연하는데 그 경우 자막으로 처리하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키르기즈스탄 공연의 경우 자막처리가 필요할 것이고, 카자흐스탄은 통역기를 활용해 번역하는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무엇보다 각 나라별 한국의 웃음코드와 중앙아시아권의 감성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이 점을 반영해야 한다”며, “사전에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이나, 키르기즈스탄 국립극장의 연출진과 긴밀한 협의해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작품 공연 뿐 아니라, 세계 문화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추진하는 ’서울국제포럼‘ 개최에 있어서도 광복 기념공연과 포럼, 해외 주요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등 계획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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