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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상북도에 위치한 김천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한적한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등산과 온천, 사찰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지가 있어 가족 여행객뿐만 아니라 혼자 떠나는 여행에도 적합하다.
김천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는 직지사다.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가을이면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으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직지문화공원을 추천한다. 직지사 입구에 위치한 이 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조각 작품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야경이 아름다워 밤에도 방문할 가치가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다.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김천 온천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김천의 온천수는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며, 겨울철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다.
김천에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다. 부항댐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 중 하나로, 짜릿한 스릴과 함께 부항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황악산 등산로는 난이도가 다양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소다.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도 열린다. 봄에는 김천 포도·자두축제가 열려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직지사에서 황악산 산사음악회가 개최된다.
김천은 자연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당일치기 여행뿐만 아니라 1박 2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역사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김천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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