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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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곱창 자료사진. / photohwan-shutterstock.com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곱창 자료사진. / photohwan-shutterstock.com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곱창 자료사진. / photohwan-shutterstock.com

최근 넷플릭스 메디컬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 빠져 있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바로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피하는 음식들이 있다는 것이다. 헬스조선이 2017년에 의사, 약사, 영양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음식은 단순히 ‘건강에 좋지 않다’는 차원을 넘어서, 실제로 몸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한다. 오늘은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7가지를 정리했다.

1. 곱창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곱창 자료사진. / photohwan-shutterstock.com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곱창 자료사진. / photohwan-shutterstock.com

곱창은 많은 의사들이 피하는 음식 중 하나다. 그 이유는 곱창의 지방이 많고, 고온에서 조리될 때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 물질이 고온에서 발생하며, 지방 성분이 변형된다. 또한, 곱창은 보통 술과 함께 먹기 때문에 알콜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해로울 수 있다.

다만, 곱창은 지방이 많고 고온에서 조리할 때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지만, 적당량을 섭취한다면 문제되지 않는다. 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대신 다른 음식들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술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하루 적당 섭취량: 100~150g (1회 기준)  

– 고지방 음식이므로 하루에 한 번,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아이스크림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아이스크림 자료사진. / 위키푸디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아이스크림 자료사진. / 위키푸디

고지방, 고당분인 아이스크림은 뇌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설탕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기분 장애와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아이스크림은 섬유질이 부족하고 포화 지방이 많아 야간 각성을 유도하고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먹으면 당뇨병, 심장 질환, 비만 등의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에 적당히 먹는다면 큰 문제는 없다. 대신, 저당 아이스크림이나 건강한 대체품을 선택하면 더욱 좋다. 지나치게 자주 먹지 않도록 주의하자.

– 하루 적당 섭취량: 100g 이하 (약 1개 정도)  

– 고당분, 고지방인 아이스크림은 하루에 한 번, 소량만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가공육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가공육 자료사진. / 위키푸디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가공육 자료사진. / 위키푸디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발암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보존제와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가공육을 자주 먹으면 치매 위험이 44%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가공육을 발암 물질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불에 직접 가열되면 발암 물질인 PAH가 생성되므로, 가공육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끔씩 먹을 때는 너무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고기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하루 적당 섭취량: 50~70g  

–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은 자주 먹지 말고, 하루에 한 번 정도만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탄산음료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탄산음료 자료사진. / 위키푸디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탄산음료 자료사진. / 위키푸디

탄산음료는 과도한 당분과 열량을 포함하고 있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산이 식도를 자극하고, 당분이 지나치게 많아 내장 지방 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탄산음료를 하루 한 번 이상 섭취하면 내장 지방이 30%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하루 한 잔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신, 당분이 적은 음료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하루 적당 섭취량: 200~250ml (1잔 정도)  

– 탄산음료는 과도한 당분과 열량을 포함하므로 하루에 1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5. 무지방 우유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무지방 우유 자료사진. / 위키푸디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무지방 우유 자료사진. / 위키푸디

무지방 우유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의사들은 이를 피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실제로 기존 우유에 포함된 지방은 비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무지방 우유는 가공 과정에서 많은 영양소가 손실된다.

그러나 적당량의 일반 우유는 비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섭취 시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려면 우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한 음식을 함께 챙겨 먹는 것이 좋다.

– 하루 적당 섭취량: 1컵(200ml)  

– 무지방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하루 1컵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6. 화이트초콜릿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화이트초콜릿 자료사진. / 위키푸디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화이트초콜릿 자료사진. / 위키푸디

화이트초콜릿은 다크초콜릿과 달리 몸에 좋지 않다. 다크초콜릿에는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포함돼 있지만,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 성분이 빠지고 설탕과 지방이 과도하게 들어 있다.

초콜릿은 칼로리가 높고, 과도하게 먹으면 비만이나 당뇨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초콜릿을 고를 때는 설탕 함량이 적고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하루 적당 섭취량: 20~30g  

– 화이트초콜릿은 설탕과 지방이 많으므로 하루 1~2조각 정도가 적당하다.

7. 통조림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통조림 자료사진. / 위키푸디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안 먹는 음식 통조림 자료사진. / 위키푸디

통조림은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의사들이 피하는 음식 중 하나다. 특히 깡통에 담긴 식품은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나트륨과 방부제,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통조림보다는 유리병에 담긴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통조림을 섭취해야 한다면, 무첨가 제품이나 나트륨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 하루 적당 섭취량: 100~150g  

– 통조림은 나트륨과 방부제가 많으므로, 하루에 소량만 섭취하고 신선한 재료를 대체하는 것이 좋다.

결국,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가 우리 몸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 맛있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몸에 더 좋은 음식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모든 음식을 무조건 피하라는 것은 아니다. 적당히 섭취하면 몸에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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