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람이 부는 날엔 뜨끈한 온돌방에 누워 시골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관광 열차를 타고 군산 여행을 떠나보는것은 어떠신가요? 주요 관광 명소가 밀집되어 있는 군산 여행은 1박2일이 일정이 좋은데요.
그러나 고군산군도에 속해있는 섬까지 즐기고 싶으시다면 2박3일 일정의 겨울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온돌의 뜨끈한 기운과 함께 군산역까지 갈 수 있는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겨울철 가볼 만한 곳인 군산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해금빛열차
▶목요일~월요일 운행
▶용산~군산 23,900원 / 온돌마루실 40,000원 [코레일 홈페이지 참고]
▶출발 1개월 전 오전 7시 예약 오픈
서해금빛열차는 용산에서 출발해 군산까지 이어지는 247.8km의 관광열차입니다. 가는 내내 충청남도와 서해안, 그리고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열차 내부에는 전통적인 한국식 온돌방을 재현한 ‘온돌 마루실’이 마련되어 있어, 뜨끈한 온돌방에 누워 시골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약은 출발 1개월 전부터만 가능하며, 용산~군산까지의 운임 요금은 어른-23,900원 / 청소년-13,600원 / 경로-17,700원 입니다. 온돌마루실은 5호차로 참고하고 예약해보세요.
경암동 철길마을
▶주소 : 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1970~1980년대의 레트로한 분위기를 풍기는 경암동 철길마을은 위치적으로 동 떨어져 있어, 군산 여행 계획시 가장 먼저 방문하면 좋은데요.
경암동 철길마을에선 교복 체험, 뽑기, 달고나 만들기 등 부모님 세대가 즐겼던 추억의 놀이를 직접 즐겨볼 수 있으며, 옛날 가게들과 철도길이 어우러져 어디서든 사진 찍기 좋은 곳이랍니다. 과거의 향수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초원사진관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2길 12-1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입니다. 오래된 사진관의 외관과 내부는 역시나 레트로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요.
초원사진관에서 추억의 인생샷 한 장을 찍은 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근대미술관,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 등도 둘러보고 말랭이마을에서 막걸리 체험도 연계하여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짬뽕특화거리에서 군산의 맛을 경험하고 이성당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힐링의 시간도 가져보세요.
은파호수공원
▶주소 : 전북 군산시 나운동 1223-4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은파호수공원은 군산 여행 시 많이 놓치는 명소 중 한 곳인데요. 미래저수지를 중심으로 펼쳐진 70여만 평의 넓은 면적은 군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죠.
잔잔한 호수와 이를 둘러싼 작은 산들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산뜻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호수 위에 놓인 물빛다리는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 일몰 후 은은한 조명과 함께 로맨틱한 사진 한 장 남겨보세요.
신시도
서해의 보물, 새만금의 겨울바다를 지나 도착한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큰 섬이자,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힙니다. 이곳에서 군산의 멋진 해양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겨울철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명소인데요.
휴양림 내에서는 군산 앞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그림 같은 길이 있고, 고군산군도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선한 바람과 맑은공기를 마시며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신시도를 통해 군산 여행을 마무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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