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용가리불볶음면 편의점라면추천 비교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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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용가리불볶음면 편의점라면추천 비교 시식 후기

개인적으로 저는 매콤한 라면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편의점라면 중 화끈한 맛을 담당하고 있는 불닭볶음면과

얼마 전에 출시된 신상 용가리불볶음면을 함께 시식해보았습니다.

둘 다 비슷비슷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고 조리법도 비슷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 먹기 좋은 화끈하게 매운맛이었는데요.

바로 상세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두가지 편의점라면을 구입하기 위해서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어요.

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매운맛 땡길 때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용가리의 경우 2,200원이며(현재 CU에서 1월 31일까지 2+1 행사 진행 중)

불닭은 1,800원입니다.

행사를 하지 않는다면 용가리가 1개당 400원 높은 가격을 보여주고 있고요.

디자인을 살펴 보면 용가리의 경우 불을 뿜고 있는 용가리치킨이 눈에 띄고

회색 용가리가 그려진 검은색 배경에 붉은색의 볶음면이 강렬한 인상입니다.

그리고 불닭의 경우 웹툰처럼 불닭캐릭터가 불을 뿜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듯한

컷신이 재미있게 느껴지고요. 전체적인 사이즈는 용가리가 더 큰 편인데

실제로도 용가리 용량은 114g이고 불닭은 105g이에요.

칼로리를 살펴보면 용가리의 경우 114g에 470kcal이라서 1g당 4.12kcal이며

불닭은 105g에 425kcal이라서 1g당 4.04kcal입니다.

둘 다 비슷한 수준이에요.

그리고 조리방법을 살펴 보면 불닭은 액상스프와 후레이크를 꺼낸 후

끓는 물을 붓고 4분 조리 후 물을 따라 낸 후, 액상스프와 후레이크를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되고요.

용가리의 경우 불볶음장을 꺼내고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5분 후 물을 따라낸 후

불볶음장을 넣어서 잘 비벼 먹으면 됩니다.

조리 시간은 용가리가 1분 더 걸리네요.

그럼 바로 불닭볶음면과 용가리불볶음면을 개봉해 보겠습니다.

용가리는 불볶음장이 하나 들어 있고, 불닭은 액상스프와 후레이크가 따로

포장되어 2개가 들어 있어요.

참고로 용가리의 경우 면 하단에 용가리치킨 모양어묵과

건양배추, 청경채가 들어 있는게 특징이에요.

어묵 속의 용가리치킨이 붉은 색이라서 매울 것 같지만 어묵은 맵지 않고 고소합니다.

면발을 살펴 보면 용가리가 조금 더 도톰하고,

색깔도 노란빛을 띄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하림 특제 닭육수로 반죽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면발의 식감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이제 끓는 물을 안쪽 표시선까지 부어서

각각 5분 / 4분간 조리를 해주었어요.

그리고 물을 모두 따라 내었고요.

용가리는 불볶음장을 불닭은 액상스프를 부어주었습니다.

불닭볶음면 쪽이 조금 더 묽은 스타일이고, 용가리는 살짝 꾸덕하면서 짙은 검붉은 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잘 비벼서 마무리를 하였어요.

용가리에는 양배추와 청경채, 용가리모양 어묵을 위에 올려주었고

불닭은 후레이크를 뿌렸습니다. 깨와 김가루가 듬뿍 들어 있어서 고소한 내음이

가득했네요.

그리고 한젓가락씩 번갈아 가면서 먹어 보았는데요.

우선 용가리불볶음면의 경우 실제로 불에 볶은 듯한 불향이 스쳐가고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의 소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달착지근한데 뒤로 갈 수록 꽤 매운맛이 올라오고요.

그리고 면발의 퀄리티가 좋다고 느껴지는게 다 먹을 때까지 컵라면 특유의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아

제 입맛에는 만족스럽더라고요. 매콤하게 볶은 볶음면 스타일을 잘 느낄 수 있었던 편의점컵라면입니다.

불닭볶음면의 경우에는 먹자마자 강렬한 매운맛이 올라오는데

불닭소스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지고요.

꽤 매운데 가볍게 느껴지는 매운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가루와 통깨가 있으니 매운맛이 고소함으로 조금 중화되는 느낌도 있고요.

둘 다 맛이 좋은 매운라면이라서 번갈아 가면서 먹기에도 좋고,

저처럼 이렇게 함께 구입해서 비교하면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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