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4km 달리는 ‘신형 SUV 소식’에 경쟁사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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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km 주행 가능한
2025년형 아웃랜더 PHEV 공개
SUV 시장 흔들까
844km
사진 = Mitsubishi 2025 Outlander PHEV

미쓰비시가 내년 2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2025년형 아웃랜더 PHEV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844km의 놀라운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향상된 주행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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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itsubishi 2025 Outlander PHEV

2025년형 아웃랜더 PHEV는 2.4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302마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7.9초에 불과하며, 특히 배터리 용량을 기존 20kWh에서 22.7kWh로 늘려 전기 모드만으로도 WLTP 기준 약 86km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와 가솔린을 합친 총 주행거리는 844km에 달한다.

새로운 아웃랜더 PHEV는 EV 전용 모드, 직렬 하이브리드 모드, 병렬 하이브리드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고, 여기에 배터리 상태를 유지하는 ‘세이브 모드’와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하는 ‘충전 모드’도 추가됐다.

개선된 S-AWC 사륜구동 시스템과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조향 시스템은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실내에서는 기존 9인치에서 12.3인치로 확대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탑재됐고, 8개 또는 12개 스피커로 구성된 야마하 오디오 시스템과 Qi 무선 충전 기능도 포함되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세련미를 더한 외관디자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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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itsubishi 2025 Outlander PHEV

외관 디자인은 새로운 액티브 셔터 전면 그릴과 6스포크 20인치 휠, 조정된 테일라이트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미쓰비시 2025년형 아웃랜더 PHEV는 2025년 2월 24일 미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지만, 미쓰비시는 시장별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차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신형 아웃랜더 PHEV는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다양한 첨단 사양을 바탕으로 글로벌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기차와 가솔린 차량의 장점을 모두 갖춘 PHEV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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