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페라리 SUV, 푸로산게 엄청난 매력 대기 기간만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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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매번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습니다. 이탈리아 명차 제조사로 널리 알려진 페라리는 주로 스포츠카와 슈퍼카로 이름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도전에 나섰습니다. 바로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쿠페형 SUV 푸로산게가 그 주인공입니다.

푸로산게는 페라리의 첫 4도어 4인승 모델로, 2022년 9월에 첫 공개된 이후 꾸준히 주목을 받아 왔씁니다. 이 차량은 페라리 특유의 스포티함과 탁월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SUV의 실용성을 갖춘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푸로산게가 국내 도로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푸로산게는 V12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여 725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합니다. 73kg.m의 토크와 6496cc 배기량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 만에 도달하며, 200km/h까지는 단 10.6초가 소요됩니다. 이는 페라리가 지닌 슈퍼카의 DNA를 고스란히 반영한 성능입니다.

외관 디자인에서도 페라리만의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롱노즈 숏테크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며,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분리된 독특한 전면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주간주행등은 ‘ㄷ’자 모양으로 설계되어 인상적인 외관을 연출합니다.

또한, 롤스로이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코치 도어 방식을 적용해 뒷좌석 승하차가 매우 용이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SUV와 차별화된 럭셔리한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푸로산게의 실내는 페라리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트에는 마사지 기능과 열선 기능이 적용되어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함을 제공하며, 뒷좌석은 전동으로 눕힐 수 있어 더욱 안락한 승차 경험을 선사합니다. 중앙에는 암레스트가 있어 네 명의 탑승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페라리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이나 급격한 코너에서도 차량의 롤링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푸로산게는 도로 상황에 상관없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푸로산게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2년 이상 대기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미국 시장 기준 가격은 42만 3,686달러(한화 약 5억 5,430만 원)로, 페라리의 다른 모델들인 296 GTB나 로마 쿠페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가격대는 푸로산게의 탁월한 성능과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슈퍼카와 SUV의 장점을 결합해 페라리 애호가들 사이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페라리 푸로산게는 브랜드 최초의 SUV로서 슈퍼카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SUV의 실용성을 갖춘 혁신적인 모델입니다. 럭셔리한 편의성과 강력한 주행 성능 모두 겸비한 이 차량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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