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까지 수출액 6억5300만 달러
올해 들어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이 6억5000만 달러(8996억원)를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월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은 6억5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4% 증가한 것으로 1~9월 기준 역대 최대다.
임플란트 수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전년 대비 6.1%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2021년 50.2%, 2022년 25.1% 등으로 고속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는 11.6% 증가한 7억8800만 달러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원/달러 평균 환율인 달러당 1306원을 적용하면 1조293억원 규모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관세청은 고령화에 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고품질의 제품으로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수출액은 스위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국가별로 보면 올해 1∼9월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2억5400만 달러로 38.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유럽연합(EU)이 7800만 달러(12.0%), 러시아가 7300만 달러(11.2%)로 뒤를 이었다.
수출국은 올해 93개국이었다. 지난해에는 98개국으로 역대 최다였다.
올해 1~9월 임플란트 수입액은 3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했다.
임플란트 무역수지는 6억1500만 달러였다.
관세청은 올해 무역수지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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