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필요 없다더니…’ 가방에서 먹이 꺼내들고 강아지한테 다가가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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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dai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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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개를 원하지 않았던 아버지가 변했다. 가방에서 간식을 꺼내들고 강아지한테 다가갈 정도로.

지난 11일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독일에서 거주하고 있는 틱톡 유저 데이지티(Daisity) 씨는 수컷 토이푸들 ‘토피(Toffy)’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앞서 데이지티 씨의 아버지는 개를 키우는 것을 반대했단다. ‘개는 필요없다’라고 했을 만큼 개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아버지.

하지만 토피와 몇 주 동안 함께 지내고 난 뒤, 아버지는 180도로 변했다는데.

데이지티 씨는 지난 8월 3일 자신의 틱톡 계정(@daisity)을 통해 “아버지는 나보다 토피를 더 사랑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토피는 집의 문 앞에서 밖을 보고 있다. 잠시 후 데이지티 씨의 아버지가 문 앞에 나타나자 토피는 반갑다는 듯 꼬리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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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너머에서 토피를 발견하자 환하게 웃은 아버지는 손으로 키스까지 날리며 녀석을 향해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가방에서 먹이를 꺼내들고 토피에게 다가간 아버지. 토피를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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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도 그런 아버지가 좋다는 듯 그가 쓰다듬는 손길을 받아들이며 계속 꼬리를 흔들었다.

아마도 토피의 귀여움이 개를 원하지 않았던 아버지를 함락(?)시킨 듯하다. 토피는 보기만 해도 몹시 사랑스럽기에 앞으로 아버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의 변화를 알게 된 네티즌은 “아버지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정말 아름다워요”, “너무 귀엽습니다”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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