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플러스 원!” 해외 여행객에 기차표 ‘쏘는’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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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청이 외국인 여행객에 기차표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지난 1일 시작했다. 행사는 내년 5월 말까지 이어진다.

대만 관광청의 고속철도 표 증정 이벤트 포스터 / 사진=대만관광청
대만 관광청의 고속철도 표 증정 이벤트 포스터 / 사진=대만관광청

대만 CTS에 따르면 대만 관광청은 단기 관광 비자 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차표 ‘원 플러스 원’ 이벤트를 개시했다. 해외 관광객의 대만 중남부 방문을 장려하는 취지로 대만 고속철도공사와 협력해 진행한다.
 
지정한 판매처(케이케이데이, 클룩)를 통해 대만 중남부(타이중, 장화, 윈린, 자이, 타이난, 줘잉 등)로 향하는 고속철도 편도 표를 구매하면, 1회에 한해 동행자 1인에게 동일 구간 무료승차권을 증정한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하며 재고 소진 시 종료한다.

타이중 공원 / 사진=타이중 관광청
타이중 공원 / 사진=타이중 관광청

행사 첫 달은 특별 혜택이 추가된다. 이달 말까지 표를 구매한 승객은 ‘공항 MRT(공항철도) 왕복표’와 ‘타이베이 MRT(지하철) 72시간 표’ 1세트를 대만 타오위안 공항 MRT 카운터에서 무료로 교환할 수 있다. 구매 명세 증빙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여행객은 지역 명소와 숙박 시설 할인 등 혜택도 제공받는다. 대만 중남부의 식당, 놀이공원, 박물관, 투어 등이 포함된다.

딩터우어 사주 / 사진=타이난 관광청
딩터우어 사주 / 사진=타이난 관광청

대만 관광청은 “업무나 학업 목적의 장기 체류 외국인은 해당 사항이 없다”며 “더 많은 해외 여행객이 대만을 방문하고, 대만 중남부의 관광 개발을 촉진하며 상업을 활성화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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