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제주가볼만한곳 머체왓숲길 소롱콧길 걷기 바퀴달린집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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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체왓숲길 소롱콧길 걷기

제주도에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 많아 촬영지로도 많이 찾는데요. 바퀴달린집 촬영지, 드라마 킹덤 아신전 촬영지로도 알려져있는 겨울 제주가볼만한곳인 머체왓숲길 소롱콧길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숨은 명소로 제주 사람들도 잘 모르는 곳인데요. 제주 원시림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한적하게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머체왓숲길 소롱콧길

숲길을 가신다면, 네비에 ‘제주 서귀포시 남원로 서성로 755’로 찾아가시면됩니다. 
이 인근에는 물영아리 오름과 사려니 숲길이 있어서, 같이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는 머체왓숲길 방문지원센터를 찾으면되고, 주차장은 넓게 있으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이 숲길은 3곳이 있는데 머체왓숲길과 소롱콧길, 서중천 탐방로로 나뉩니다. 머체왓숲길은 6.7km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소롱콧길은 6.3km로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서중천 탐방로는 3km정도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이곳은 말을 사육하는 목장이 있는 곳이지만, 애완동물 동반 입장 불가입니다.

넓은 초원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조랑말 두 마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쓰다듬어도 놀라지 않고 여행자의 손길을 즐기는 말들은 머체왓숲길의 마스코트입니다. 원래 한 마리뿐이었는데 지난 2월 새끼를 낳았다고 합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저 멀리 펼쳐진 한라산, 그리고 작은 오름들이 배경으로 펼쳐진 목가적인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머체는 돌이라는 듯이고, 왓은 밭을 의미합니다. 머체왓숲길은 돌밭으로 이루어진 숲길이라는 뜻이고요. 머체왓숲길에는 느영느영 나무가 유명합니다. 이곳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이 나무는 동백나무와 조롱나무가 한그루씩 가까이 붙어 자라가지가 얽혀 하나의 나무가 되었습니다.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있고, 뒤에 배경이 한라산이기때문에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답니다.

머체왓숲길에서 소롱콧길을 많이 찾습니다. 숲길을 들어가는길에는 문이 있습니다. 제주의 숲길은 동물들이 오지 않도록 문을 해놓는데요. 이곳에 들어갈때에는 다시 문을 잘 닫고 들어가면 됩니다. 전체걸이는 6km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지만, 조금 빠르게 둘러보고 싶다면, 왕복 1시간 거리인 편백숲멍까지 걸으시면 됩니다. 

소롱콧은 한남리 서중천과 소하천 가운데 형성된 지역으로 편백나무, 삼나무, 소나무, 잡목등이 우거져 있는 숲으로서 그 지형제세가 마치 작은 용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소롱콧길은 일부 구간이 머체왓숲길과 겹치는데 방문객지원센터∼방사탑쉼터∼옛올레길∼머체왓움막쉼터∼머체왓편백낭쉼터∼소롱콧옛길∼중잣성∼편백낭치유의숲∼오글레기도궤∼서중천습지∼서중천전망대∼연제비도∼숲유치원을 거쳐 방문객지원센터로 돌아오는 6.3㎞로 2시간30분 거리입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일은 없습니다. 편백숲멍에 가는길로 들어서면, 키가 높은 편백나무들을 만날 수 있어요. 제주 특유의 이끼와 돌, 그리고 나무가 주는 원시림의 풍경은 기대이상의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하늘이 빼곡하게 나무의 그늘이 만들어져있는데, 이렇게 큰 키의 편백나무와 삼나무 주종을 이뤄 숲길을 걷는 재미가 있답니다. 

중간중간에 평상도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갈수 있습니다. 산책 전 미리 물이나 차, 먹거리등을 챙겨서 같이 맛보실수 있으며,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가 갈수 있어요. 
겨울이 되면, 동백꽃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는 동백꽃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빨간 동백꽃을 보면서 제주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사슴뿔 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슴 머리를 닮은 바위를 뚫고 나무가 자라 사슴뿔처럼 보입니다. 피톤치드 나무들이 많이 있는데, 진한 피톤치드 향을 느끼며 기분전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체험장도 있는데, 이곳에는 족욕체험도 할 수 있어요. 숲해설가도 만날수 있는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주 서귀포시 머체왓 숲길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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