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핫플레이스 소품샵 나이스웨더 마켓 신사 가로수길

서울 핫플레이스 소품샵 나이스웨더 마켓 신사 가로수길

신개념 형태의 편의점을 지향하며

운영했었던 나이스웨더 마켓.

점점 커져서 ‘신개념 백화점’을

지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 핫플레이스로 가기 좋은

소품샵이자 편집샵. 복합 문화공간인

나이스웨더 마켓 신사 가로수길점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5 1층

매일 11:00 – 21:00

나이스웨더 브랜드

2021년 처음 방문했었던 나이스웨더.

딱 하나의 칸만 있는 소품샵이었는데요.

작은 편의점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거예요.

하지만 이 나이스웨더 본점은 21년 12월

돌연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신개념 편의점>이 아닌 <신개념 백화점>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확장 이전했는데요.

그렇게 등장한 이 공간이

현재 갈 수 있는 나이스웨더 마켓입니다.

여의도 더 현대 서울이나 분당 AK,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도 오픈하며

인지도를 쌓았던 나이스웨더는

팝업스토어도 같이 열고 있는데요.

뵈르뵈르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

프랑스 버터로 만든 프리미엄 버터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까지 들어와있습니다.

8가지 다채로운 플레이버가 있고 저는 민초랑

딸기 맛을 먹어봤는데 베라랑 비슷합니다.

젤라또 처럼 투명하고 상큼한 느낌이 아니라

버터가 들어가다보니 살짝 느끼, 꽉찬

딸기 맛을 가지고 있어요.

내부는 의류, 잡화, 소품, 인테리어,

화장품, 식품, LP 등의 거의 모든 품목을

팔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내부를 들여다 봤을 때,

1차적으로 보이는 공간 뿐 아니라

더 넓은 공간에 걸쳐 공간이 구성되어있고

다채로운 브랜드가 들어와있어서

분할이 잘 되어있는 편 입니다.

그 중에 팝 컬러를 입혀 마리아

조각상을 제작하는 프랑스 브랜드

j’ai vu la vierge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가드닝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세실 앤 세드릭도

샵인샵으로 입점해있는데요.

고미술과 컨템포러리 아트를 좋아하는

빈티지 컬렉터 세실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가드너 세드릭의 컬렉션에서 출발해

서로 다른 것들의 조화를 지향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런식으로 공간이 나눠져있어서

포토존도 굉장히 많고

관심사가 많을수록 구경할게 많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평소 이런 힙한 브랜드를 여럿 알 고 있을수록

지체하는 시간이 길어질 거 같아요.

특히 식료품을 파는 공간에서

네스퀵 시리얼이 있어서 놀랐는데

제가 해외나갈 때 마다 사오는 시리얼이라

요즘 못 먹고 있었는데 발견해서 좋았습니다.

나이스웨더는 자체 밀키트 브랜드도 있는데요.

<하우스오브델리>의 메뉴인 마라탕도

팔고 있습니다. 저는 마라탕을 안먹는데

확실히 요즘인기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많은 브랜드들이 소비자에게 ‘경험’을

선물해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제품이 있는 만큼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는데요.

그만큼 선택을 받기위해서 이전보다

치열하게 경쟁해야하는 지금,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은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정확하고 분명하게 설정하는 것 뿐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나이스웨더는 꾸준하게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쌓아간 것 같은데요.

벌써 몇 해 동안 공고해진 브랜드라

이런 변신이 더 많은 생각을 들게하네요.

어떤 공간에 들어가서 둘러보고

만져보고 향기를 맡거나 맛을 보고

사진을 찍는 일은 제가 가장 자주 하는 일 입니다.

여행은 넓은 범주에서보면 결국

어떤 ‘공간’에서

무언가를 ‘경험’하는 일인데

잘 짜여진 브랜드의 이런 복합공간을 들어오면

마치 여행을 하는 기분이들어요.

그래서 저는 서울 나들이 역시,

서울 핫플레이스 역시 여행으로 생각을 하고

취재를 다니는데요.

오늘도 좋은 서울 여행을 한 것 같습니다.

나이스웨더가 신개념 백화점 다음

어떤 목표를 설정할지 기대가 되네요.

나이스웨더 마켓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5 1층 나이스웨더마켓

여행 다니려고 퇴사한 여행 인플루언서가

들려주는 세상의 모든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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