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데이트코스에 좋은 레스토랑 어썸로즈
가로수길에는 편집샵이나 소품 숍,
카페가 많아서 좋은 밥집이 있나?
하는 의문이 드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실제로 카페와 오프라인 매장 개수가 많은
공간이기도 하죠?
오늘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라
데이트코스에 좋은 공간을 소개합니다.
신사동 가로수길 어썸로즈입니다.
길거리를 지나다가 이런 외관을 보시면 바로
어썸로즈라고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장미를 테마로 한 공간이라 간판으로도,
아래 인테리어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매장이 너무 예뻐서 특별한 날 딱인데
예약하고 가면 예쁜 장미도 한 송이 주신답니다.
저는 친구 생일이라 예약하고 가게 되었어요!
클래식 미국 스트리트 느낌이 나면서 고급스럽고
중간중간 핑크 장미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장 분위기가 정말 좋죠?
테이블 센터피스로 모두 장미를 두어서
이 또한 센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조명이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아서
소개팅 자리로도 딱입니다.
실제 제가 방문할 때마다 한 테이블 정도는
소개팅 커플이더라고요!
갑자기 너무 추워진 날씨 탓에
코스는 양송이버섯 수프로 시작했는데요.
버섯 맛이 진하고 향도 좋았어요.
샐러드에 견과류를 비롯해서 치즈도 많이 들어있고
큰 새우까지 들어있어서 알찹니다.
새우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토실토실.
파스타는 토마토소스를 먹었는데
이곳에도 큰 새우가 들어있었습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스테이크는 한우인데 굽기가 완벽했어요.
한우 채끝을 사용해서 어썸 로즈만의
숙성기법을 통해 나와서 그런지 사르르 녹음.
사이드로 애호박과 가지, 감자, 토마토가 나오는데
전부 홀그레인 머스터드랑 먹기 좋았습니다.
세트가 너무 푸짐해서 밥 먹기도 전에
배부른 느낌이 들었는데요.
많아서 빵은 이야기하지도 않았네요.
식전 빵도 올리브랑 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토마토 파스타는 살짝 매콤하면서도
해물맛이 이 많이 나서 다음에 또 먹고 싶었습니다.
예뻐서 사진 계속 찍음.
친구 생일이라 예약하고 간 건데
마음에 들어 해서 저 또한 기분 좋았어요.
가성비 좋고 맛있고 푸짐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로 딱!
편안한 분위기고 직원분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매우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귤이 맛있는 게 들어왔다고
탕후루를 해서 주셨는데
이렇게 스위트하시다니?!
처음부터 끝까지 대접받는 느낌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계산할 때 이번에는 보라색 장미꽃을
주셨는데 뭔가 장미꽃을 받는다는 게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잖아요?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기분 좋아서
어썸 로즈는 늘 다시 오게 되는 거 같아요.
반려동물 입장 가능하고
예스키즈존으로 아이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녀노소 가능해서 정말 좋은 레스토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공간 신사동에서 찾으신다면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썸로즈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10길 40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