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가볼 만한 곳 익산 여행 익산 고스락 카페 이화동산

익산 고스락은 유기농 자연발효 전통장을 만드는 곳이다. ‘으뜸’, ‘최고’라는 의미를 지닌 ‘고스락’

3만여 평의 장독 정원에 4,000여 개의 전통 옹기를 이용하여 100% 우리 땅에서 자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재료를 자연발효 숙성시켜 만드는 전통 식품. 이는 ‘먹는 것이 약이 된다’라는 약식동원(藥食同原)이라는 의미 그대로를 지키며 이어가고 있음이다.

이 사진은 익산 고스락 한식당 이화동산에서 촬영됐음.

고스락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익산대로 1424-14

익산 고스락 이용안내

  • 항아리 정원 : 쉽게 만날 수 없는 수많은 전통 항아리로 이루어진 정원, 일제 강점기 때 총 맞은 항아리로부터 작은 첨성대, 제주 돌하르방, 물허벅 여인, 단풍 꽃이 핀 항아리가 가득한 곳에서 돌담길 등과 이어진다.

  • 토굴숙성실 : 토굴 안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줄지어 서 있는 전통 항아리의 풍경이 장관이다. 600리터나 되는 어마 무시한 크기의 항아리들에는 판매되는 간장과 식초 그리고 고스락 카페에서 판매되는 건강음료 청들이 숙성되고 있다.

  • 카페와 판매장 : 고스락 카페에서는 일반적인 커피 음료, 건강음료인 식초와 청 음료 등이 판매되며 별도 상품으로 개발된 제품들이 손님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 이용시간 : 10:00~18:00

  • 체험 프로그램 : 양파 사과식초 음료 만들기 / 간편 고추장 만들기 / 청국장 쿠키 만들기 / 발효식초 비누 만들기 / 고추장 피자 만들기

  • 체험 프로그램 신청하기 GO ->

  • 문의전화 : 063-861-2288

유기농 전통장, 정원 카페, 한식당 등을 운영한다 표시된 고스락 이정표. 전북 가볼 만한 곳, 익산 여행 코스로 추천받는 곳으로 들어선다. 한식당 이화동산은 오름을 살짝 올라가 왼쪽의 2층 건물이며 고스락 카페는 오른쪽이다.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보이고 그 너머로 보이는 2층 대리석 건물이 고스락 한식당 이화동산. 그리고 장식처럼 줄지어 서 있는 항아리와 잔디밭에 힐링과 휴식이 보인다.

작지 않은 공간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잠시 망설여지게 되지만 이정표를 잘 살펴보고 무엇을 하기 위해 방문한 것인지만 명확히 알면 곧바로 진행 방향을 알 수 있다.

쿠니는 현재 익산 고스락 카페를 먼저 들러볼까 주위 구경을 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볼 것이 마땅히 없다면 고민을 할 필요도 없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예쁘니 괜히 카페에 엉덩이 붙이고 있다가 전북 가볼 만한 곳, 익산 여행 코스를 못 보고 나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되는 순간이라 하겠다.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항아리들의 모습 뒤로 토굴 숙성실이 보인다. 오늘은 체험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기타의 시설에 관심이 없는 상황이고 토굴 숙성실의 포토존이 예쁘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냥 패스.

저 번듯한 건물이 익산 고스락 카페.

지나치며 보면 카페인 줄 전혀 모르겠다.

그나마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카페라는 분위기.

입구 앞의 붉은색 우산은 비가 오면 우산으로 날이 맑으면 양산으로 사용하라고 놓아둔 것.

누구나 이용한 뒤 제자리에 꽂아 놓으면 된다. 이런 서비스는 아주 마음에 든다. 손님들을 위한 세세한 신경 씀이 배려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전북 가볼 만한 곳은 아무 곳이나 되는 건 아니라는 의미도 되겠다.

익산 고스락 카페 안으로 들어섰다.

왼쪽은 한식당 분위기지만 안내 문구에는 ‘카페 이용 공간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익산 고스락 카페의 인기도에 비해 공간이 좁아 보인다.

여유롭지 못한 공간이라고 해야 할까? 여하튼, 카페에 엉덩이 붙이고 있으니 좋구나.

어떤 여행지, 어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이곳 익산 여행에서도 이 잠깐의 시간이 달콤하다.

고스락 전용컵에 담긴 여러 음료들.

이외에도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테, 바닐라라테 등의 커피음료도 판매되고 있다.

판매하는 상품으로는 유기농 청국장, 유기농 전통장, 유기농 조청, 유기농 천연 발효식초 등이 있으며 단위 판매 가격 5,000원에서부터 120.00원까지 종류와 용량에 따라 다르다.

고스락이 최초 설립된 것은 2008년 11월.

이듬해 공장을 준공하고 2011년에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활성화에 돌입한다.

그렇게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익산 고스락은 2023년 익산 여행 코스 중에서는 물론, 전북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받고 있는 장소가 됐다.

저 앞의 건물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기억되며 건물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그 앞으로 엄청난 수량의 전통 항아리가 즐비한 장독 정원이 펼쳐진다.

과장을 세게 하면 끝 간 데 없이 펼쳐지는 항아리의 바다라고 해야 할까?

항아리를 이렇게 모아 놓으니 이 자체로 대단한 위용을 뿜어내고 있는 것 같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아온다는 바로 그곳, 익산 고스락.

전북 가볼 만한 곳이라 인정하게 되는 순간이며 익산 여행 코스로 무조건 추천하는 이유가 인지된다.

아이 러브 고스락.

고스락 전통의 느낌과 어울리지 않는 듯도 하지만 생각해 보면 아주 찰떡궁합이란 느낌도 드는 문구.

이제부터는 조금 더 느리게 걷는다.

걸음 속도를 줄이며 온몸으로 주어진 환경을 즐기는 방법. 나름의 여행을 즐기는 방법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전북 가볼 만한 곳, 익산 여행 코스 고스락.

그곳에서 나만의 힐링을 즐긴다.

주변에 걷는 이들을 신경 쓰지 않고

주변의 떠드는 이야기에 귀를 닫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듣는다.

나만의 세계로 점점 침잠되는 느낌.

때론 그러한 닫힌 세상이 아늑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와우~ 정말 웅장하구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이곳이 온통 눈으로 덮이면 어떤 분위기일까?

전북 익산. 눈이 상상한 만큼 쌓이는 지역이던가?

소나무 아래 의자에 엉덩이를 걸치고 지나온 시간들을 생각하는 맛도 참 좋았다.

그리고 이곳에 함께 했던 사람,

지금은 없는 그 사람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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