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는 시흥에 갈일이 있었는데요. 약속 시간이 좀 낮아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근처에 있던 물왕저수지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숲에 숨다라는 곳으로 식물이 많다고 해서 방문을 해보았어요.
식물이지 카페, 숲에숨다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811번길 45 1층, 2층, 3층
상호 : 식물이지 카페, 숲에숨다
주소 : 경기 시흥시 동서로811번길 45 1층, 2층, 3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전화 : 0507-1352-3226
매장은 단독 건물로 크게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주차는 바로 옆의 공터에 하면 되어서 편리하였어요.
그리고 주문을 위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다양한 음료 메뉴와 시그니처 수제 메뉴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대추고차와 르뱅쿠키도 하나 주문하고
바닐라 라떼 및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주문을 하였습니다.
대추 고차는 7,900원, 바닐라 라떼는 5,900원 /
르뱅쿠키 3,9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4,900원으로
약간은 높지만 관광지다 보니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이 드네요.
카페의 이름처럼 매장 내부에는 숲에 온 것처럼
화초가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푸르른 느낌이
물씬 들어서 좋더라고요.
작은 화분도 있어서 식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2층과 3층이 있었으며
사람들이 많아서 외부의 1층 텐트 자리로 향했는데요.
비어 있다면 미리 이야기를 하고 텐트 자리에
입장을 하면 됩니다. 입장할 때 사용 중 카드를
꼭 붙여야 다른 사람이 난입하지 않으니 주의 하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그래도 바람이 좀 쌀랑해서
바람막이 외부 텐트까지 쳐져 있었어요.
그리고 내부에는 아늑한 물왕저수지 카페의 텐트가 있고
열풍기와 전기장판도 있더라고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동식 에어컨이라도 있을까요?
주문한 메뉴를 들고서 텐트로 이동을 하였는데요.
음료의 맛은 적당한 편이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커피 맛, 바닐라 라떼는 바닐라 맛을
느낄 수 있었고요. 텐트 속에서 쉬면서 커피 한잔 마시니
꼭 캠핑을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추 고차는 대추와 잣이 동동 띄워져 있는데
상당히 진했어요.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으로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더라고요.
르뱅 쿠키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워
아이가 잘 먹었습니다. 가격이 있는 만큼
두툼하고 속이 꽉 차 있었어요.
텐트에서 커피 한잔 마시거나
화초가 많은 매장 내부에서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
방문하기 괜찮은 물왕저수지 카페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