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밥집 옥만이네 해물갈비찜, 1인 메뉴로 혼밥 가능

제주 한림 밥집 해물갈비찜 옥만이네

아침 식사 가능

제주도 여행 2일차에 아침 8시 30분부터 여행을 시작했던 터라 12시가 될 때까지 벌써 여행지를 5곳 이상을 둘러본 상태라 이른 점심시간부터 배가 고파 오더라고요. 마침 제주 서쪽 한림에 들어서서 금능 해수욕장부터 협재 해수욕장을 둘러보면서 올라오고 있던 터라, 제주 한림 근처에서 먹을 밥집을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첫날에는 갈치조림을 많이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기에 둘째 날에는 해산물 말고 다른 메뉴들을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다가 제주 한림 바닷가 근처에 갈비와 해산물이 함께 있는 해물갈비찜이 유명한 밥집 옥만이네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옥만이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60

전화 :0507-1411-0736

영업시간 10:30 ~ 22:00

1. 한림항과 가까운 위치

항상 먹으러 가거나 여행을 할 때는

주차의 공간 찾는 게 일이었는데

옥만이네는 한림항 바로 앞에 있어서

공영주차장도 있고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점심 먹으러 가는 옥만이네는

한림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제주 서쪽에 협재나 금능 방향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이동하기

좋은 코스에 있었어요.

막상 도착해서 보니 한림항 바로 앞이었고

제주 한림매일시장은 옆이라

바다와 시장 다 둘러보기 좋아 보였어요.

이렇게 항구 쪽에서 바라보면

한림매일시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해물갈비찜만 알아보고 왔는데

실제로 와서 가게 간판을 보니

다양한 해산물 요리들이 있어서

빨리 안으로 들어가서

메뉴판을 봐야겠다 싶더라고요.

2. 깔끔하고 넓은 내부 홀

입구로 들어가면 제주에서

흔히들 많이 볼 수 있는 특산품들이

역시나 진열되어 있었고,

추억의 간식인 쫀드기도 있어서

식사 후에 다시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넓은 홀의 모습과

이미 주문해서 드시고 계신

손님들이 보였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단체 인원도

충분히 수용 가능해 보이더라고요.

저희는 점심시간에 거의 맞춰서 왔는데

이미 손님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워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3. 1인 메뉴부터 다양한 메뉴들

포장 가능

저는 몰랐는데 이곳 옥만이네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군대에서부터 경력 30년 차 요리에 신념을 가지고 연구하고 만들었다고

우선 배도 고프고 해서 빨리

메뉴들을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찾다가

앞에 크게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니

따로 메뉴판이 필요 없겠더라구요.

무엇보다 메인 메뉴로 보이는

해물갈비찜과 문어 국수, 대구뽈탕 등이

1인 메뉴도 주문 가능해서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너무나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메뉴 포장으로 전국 택배로

주문 배송 가능하니 드셔보시고 맛있으면

집에서도 주문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빠르게 옥만이네 시그니처 메뉴인

해물갈비찜 (중)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들은 셀프로 이용 가능하니

드셔보시고 필요하면

더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셀프 코너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바로 계란 후라이를

해서 먹는 곳이었어요.

옆에 수북이 쌓인 계란들이 가득해서

눈치 안 보고 내가 먹고 싶은 만큼

계란 후라이를 마음껏 해도 된다니

너무 좋지 않나요?!

집에서 2개 이상 먹으려고 하면

엄마 눈치 봐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깔끔하게 2개로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입가심으로 먹으려고

계란 후라이 만들어서 테이블로 갔습니다.

4. 해물갈비찜 그리고 고등어구이

-메인 메뉴-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 찬들을

빠르게 준비해서 내주셨습니다.

미역, 깍두기, 콩나물, 양파 절임 등

기본 반찬들은 일반 식당에서도

충분히 매력 있는 반찬들이 빠르게

세팅해 주시더라구요.

이어서 드디어 메인 메뉴인

해물갈비찜이 나왔는데 비주얼 보면서

입이 딱 벌어지더라고요.

일단 위에 보이는 문어와 새우, 전복만 해도

양이 좀 많아 보이고 정말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막막 들지 않나요 ㅎㅎ!?

문어도 크기가 둘이 먹기엔 상당히 커 보였고

전복과 새우도 통통하니 얼른

건져서 먹고 싶은 비주얼 제대로였습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 중 갈비도 어디 있나 하고

찾아보니까 해산물들이 위에 올라와 있어서

살짝 가려져 안 보이는 거지

안쪽에 많이 있더라구요 ㅎㅎ

살짝 불에 위에 문어와 해산물들을

좀 더 익히고 나면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직접 문어를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문어까지 먹기 좋게 세팅되고 나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흡입 타임이죠.

먹고 있는데 저희 옆에서

고등어 구이도 맛나게 먹는 모습에

따로 추가했는데 빠르게 나왔어요.

오전 여행으로 소모된 에너지를

빠르게 채울 수 있는 든든한

해물갈비찜 한상의 모습이에요.

통통한 전복과 새우 그리고 갈비까지

한 점 올려서 함께 먹는데

해산물은 정말 신선하게 맛있더라고요.

갈비찜은 얼마나 잘 삶았는지

뼈하고 살이 그냥 톡톡 떨어지는 게

너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메뉴에 한 잔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제주 한림 밥집 옥만이네

맛있는 해물갈비찜과 제주의 막걸리

한 잔과 함께 너무 즐거운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든든하게

오후 제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옥만이네 제주금능협재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60 1층

제주도 서쪽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점심이나 저녁 식사로 한번 가서 드셔보시면 정말 맛있던 한림 밥집 옥만이네였습니다. 솔직히 제주도 하면 갈치와 흑돼지 많이들 먹고 가는데, 매번 똑같은 메뉴라 살짝 고민도 되던 차에 해물갈비찜은 신선한 선택이라 갔었어요. 그런데 너무 맛있게 먹고 실제로 막걸리는 즉석에서 같이 안 먹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주문하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해산물은 신선하고, 갈비는 너무 부드러워서 먹는 내내 행복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1인 혼밥도 가능하고, 계란 후라이 셀프 코너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더 해서 먹을 걸 하는 아쉬움까지 남았던 제주 한림에서 먹었던 밥집 옥만이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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