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69-7
지난 주말 동안 청송에 들렀어요.
이번 여행은 언니랑 저랑 대학생 녀석 둘 이렇게
‘멋진 여자 둘 + 멋진 남자 둘’이라 칭하며 즐겁게 다녀왔어요.
1박 2일 힐링으로 청송자연휴양림을 정말 어렵게 예약하고
첫날 이른 아침에 출발해 청송까지 쉬엄쉬엄 달려가 주왕산국립공원부터 들렀었어요.
오랜만에 산행을 하려 했었는데…
주왕산국립공원도 지난번 태풍 카눈의 피하지 못해 지금 복구 중이라
많이 걷지는 못했었어요.
그래도 기분만은 아주 제대로~
하늘도 무지 이쁘고…
하늘 무지 이쁘지요?
많이 걷진 못했지만
시원하게 흐르는 물가에서 잠시 여유도 부려봤어요.
가족단위로 재미나게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삼보식당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80
가을에 다시 와 제대로 등산 코스를 즐기기로 하고
내려와 점심을 먹은 곳은 [삼보식당]이에요.
주왕산국립공원 주위에는 식당이 꽤 많이 있는데
조금만 더 걷자며 내려오다 들어가게 된 곳이에요.
저희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감자전, 산채비빔밥, 칼국수, 두부김치인데
먼저, 감자전
도톰하게 부쳐낸 감자전으로 배고픔에 맛있게 먹었었어요.
나물들 가득 산채비빔밥엔 밥이 한가득~
밥의 양이 제법 많아 반은 남기고
산채비빔그릇에 넣고 슥슥 비벼 냠냠~
두부와 양념 가득한 된장찌개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두부김치는 비추
보통 두부김치의 김치는 맛있게 볶아 함께 하는데
이곳 삼보식당은 그냥 신김치 그대로 접시에 담아냈더라고요.
혹, 주왕산국립공원 삼보식당에 들르신다면 두부김치는 패스하시길~
(개인적인 취향이니 선택은 자유~!)
요건, 칼국수에요.
색감부터 맛있음 뿜뿜~!
멋진 남자 둘이 시킨 메뉴로 녀석들 맛있다며 잘 먹더라고요.
하늘이 무지 이뻤던 주말!
오랜만의 힐링으로 다녀온 청송 추억을 남겨봐요.
“어제보다 더 행복한 오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