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맛집 소곰집 다양한 소금과 함께 즐기는 양재역 고기집

2006

평소에 소스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무려 소금이 10종이나 제공된다는

양재역 고기집 소곰집에 다녀와보았습니다 🙂

소곰집 양재점

02-579-7444

월~토 11:30 – 23:00

* 13:30 – 17:00 브레이크타임

*22:00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소곰집 양재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350길 38 1층

위치는 양재역 8번출구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갈비삼겹 숯불구이전문점이자

소금이 맛있는집이라고 쓰여있었는데요

소금에 진심인집이라서 그런지

양재염전이라고 쓰여진 조형물도

센스있게 놓여져 있었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질좋은 고기들이

숙성실에 열지어 놓여져 있었는데요

양재역 고기집 소곰집은

특별히 엄선된 돼지고기를

직접 들여온다고 하더라구요

숙성실 맞은편으로는

오늘 소곰집을 찾아오기도 한 이유였던

각종 소금들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이 소금들은 자리마다 비치되어있기 때문에

잠시후에 자리에 앉아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안쪽으로 넓고 깔끔한 공간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요

저희도 살짝 웨이팅하고 입장할 수 있었는

양재역 웨이팅 맛집이었습니다

세트메뉴가 있길래

갈비삼겹과 통목살, 수제 떡갈비가 함께 나오는

갈비세트를 하나 주문하고

돼지갈비김치찌개와 공기밥 2개를 골랐어요

테이블을 보니

트렌타 하이볼이라고해서

무려 100cc의 1리터 하이볼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핫한 이느낌 지울수 없어서

바로 한개 주문해보았습니다

기본찬들이 깔리고,

와사비가 놓여진 트레이에는

빈 종지 5개가 보이는데요

요기에 아까 살펴봤었던

10종의 소금 중에서

원하는 소금을 골라 먹으면 되서

비어있는 거더라구요!

종류가 많아서 고민되신다면

하단에 추천조합이라고 쓰여있는

한국풍, 인도풍, 베트남풍을 참고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희는 후추와 파프리카, 쯔란,

깻잎, 그리고 기본인 안데스소금을 골랐습니다

색색깔로 소금을 뿌려서 준비해 놓는 것만으로도

뭔가 든든하고 뿌듯한 느낌이었어요 ㅎㅎ

오래지 않아 갈비세트가

한 접시에 준비되어 나왔는데요

모든 고기는 주방에서 일차로 초벌해서 나오고

특히 수제떡갈비는 모두 익혀 나와서

바로 맛볼 수 있다고 말씀주시면서

김치접시쪽에 따로 올려주셨어요

고기집에서의 떡갈비라서

반신반의하면서 한입베어물었는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꼬소한 떡갈비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같은 접시에 올려져 있던

겉절이 김치와도 조화가 좋았고요

무엇보다 이 겉절이 김치는

남편이 너무 맛있어해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싹비우고 왔어요

공기밥의 경우에는 기대하지 않았던

계란후라이가 각자 하나씩 올라가져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반숙이라서

나중에 김치찌개랑 같이 비벼서 먹으면

완전 꿀맛이었어요 🙂

요타이밍에 등장한

돼지갈비 김치찌개인데요

한돈 돼지갈비로 육수를 내서

직접 만들어낸 소곰집 시그니처 메뉴중에 하나예요

그 사이 직원분께서는

갈비세트를 먹기 좋게 준비해주시는데요

먼저 통통한 버섯을

한입크기로 잘라주셨어요!

이상태로 호일위에서 익히니까

버섯이 마르지 않고

채즙이 뿜뿜하는 상태로 익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버섯 외에 나머지 고기들 손질하는 모습은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자른 후에는 열맞춰서

잘 익도록 예쁘게 배열까지 해주세요

고기집에 가면 자르고 먹고 굽고 하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닌데,

이렇게 직원분들이 신경써주시니까

훨씬 편하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렌타 하이볼

1리터가 나왔는데요

제가 직접 들어보니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여성분들은 절대 한손으로 들 수 없는

크기와 무게였습니다

하이볼에는 상큼한 베리류가 들어가서

독하지 않고 달달한 맛이라

시원하게 쭉쭉 들어가더라구요!

마지막까지 부족함없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완전 대만족이었습니다

이쯤에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의

한상차림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ㅎㅎ

영상으로 더 실감나게

확인하실 수도 있어요 🙂

이렇게 노릇하고 먹음직스럽게 익으면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데요

와사비도 올리고

날치알이랑 오징어젓갈, 견과류가 들어간

씨앗젓갈까지 올려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파가 송송썰어져있고, 고춧가루가 들어간

간장을 푹찍어서 먹어도 꿀맛!

요기서 끝이 아니라

아까 10종 중에 선별해서 뿌려놓은

소금들을 하나씩 찍어먹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양고기집에서나 먹던 쯔란을

갈비삼겹에 찍어먹었더니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기본찬으로 나왔던

마늘이나 양파절임도

함께 곁들여 먹기 좋았구요

흰쌀밥에 마늘과 쌈장을 올려

한입에 먹는 것도 최고였어요 ㅎㅎ

잘익어서 달큰해진

파도 함께 먹었는데

조합하는 가짓수가 끝이 없던

양재역 고기집 소곰집이었는데

기본적으로 고기가 쫄깃탱글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고기는 어느정도 익으면

옆쪽으로 빼주셔서

따뜻하게 온기는 있되

타지 않게 해주시더라구요

고기를 정신없이 먹는 와중에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던

돼지갈비김치찌개인데요

한국자 떠보았더니

푹익은 김치와 함께

엄청난 고기들이 보였어요

숭덩숭덩 고기를 잘라서

쌀밥을 푸욱 적셔서

마지막까지 완벽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양재역 고기집 소곰집은

현주엽 유튜브에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유튜브링크도 공유드릴께요!

https://youtu.be/hjK78lVw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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