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여름축제 중에서도 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행사로 여름 강원도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홍천 여행을 계획에 포함하도록 만드는 마력이 있다.
홍천강별빛음악맥주축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496-4
제7회 2023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참여를 위해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으로 향하는 중.
홍천 여름축제의 현장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하이트 강원공장에서 갓 생산된 생맥주와 홍천군 소재 마을에서 생산된 수제맥주(용오름, 에이앤씨브루잉, 브라이트바흐 등)와 세계맥주인 블랑과 파올라너 등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 난 그냥 켈리 맥주만 디립다 ~
홍천은 우리나라 시군중에 가장 넓은 영토를 지니고 있으나 산과 강으로 가득하다 보니 과거엔 궁벽한 곳이었다. 하지만 요즘 시절엔 그 산과 강이 친환경 도시, 자연보전이 잘 된 지역으로 인기 절정에 이르고 있는 강원도여행 대표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로 그러한 곳 홍천에서 진행 중인 별빛음악 맥주축제.
술이라는 것.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에서는 미성년자가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어른들 앞에서 주도를 배우기 위해 1~2잔 정도 마시기도 하지만 음주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는 아니다.
그러하기에 성인인증이 필요한가 보다.
안으로 들어서기 전에 행사장 안내도를 살펴본다.
현재 위치에서 왼쪽으로 술기행존 DJ다방존이 있고 공원 저 안쪽으로 별빛터널이 있다.
오른쪽으로는 홉 홍보관, 힐링존, 아나주푸드 하이트 세계맥주존, 켈리존, 메인존, 맥주안주존이 있고 그 앞쪽으로 메인무대가 있어 켈리존에서 맥주를 받아 메인무대를 바라보는 메인존으로 가면 될 듯.
제7회 2023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소소한 규모가 아닌 상당한 규모의 맥주축제장이기 때문에 안내도를 살펴보는 것이 이동 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름축제 장소에서 길을 헤매면 우울해지니까.
지금 이곳이 힐링존.
큰 나무는 아니지만 나무그늘과 파라솔 그리고 의자와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어 먹거리를 가져와 쉬며 먹을 수도 있는 장소다. 바로 이런 공간들이 눈에 보이기에 이곳이 여름축제 장소구나 싶기도 하다.
홍천문화재단 이벤트로 증정받는 무료 시음권.
생맥주 3잔을 받을 수 있는 권리획득.
행복한 미소 ~ 방긋.
메인존으로 들어서자마자 자리를 잡고 곧바로 맥주 공수 시작. 맥주 축제에서는 당연히 맥주를 마셔야지.
그리고 안주를 공수하기 위해 출바알 ~
아니다 아니다. 일단 목이라도 좀 축이고 가자.
홍천 여름축제 현장에서 첫 잔이다.
건배 ~
지금 도착한 이곳은 불초밥 부스.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불초밥이라 적혀 있는데 뭔지 모르겠고 그냥 불초밥 2개 주세요.
10,000원씩이니 4명이서 각자 20,000원 어치 뭔가 사오면 저녁 식사 겸 맥주축제 파티에도 충분할 듯.
요리소리 맛깔스럽게 보이는 불초밥.
허기진 배를 채우는 일등공신이었으며 그동안의 여름축제 장소를 다니던 중 불초밥은 처음으로 먹어보는 것 같다.
이어서 맥반석 쥐포구이, 오징어 구이 20,000원 어치, 쌀떡볶이, 어묵김밥, 모듬튀김까지 살만한 거 모두 구입.
닭강정까지 더해 각자 사온 것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이제부터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올인.
최근 잼버리 운영미숙이니 준비 미흡이니 여러 가지 말들이 많이 들려 답답한데 이곳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업체가 지자체 관계자를 불러 잼버리 운영을 맡겼으면 정말 잘했겠단 생각이 든다.
각각의 영역을 분리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가 잘 되어 있고 필요할 만한 것들을 미리 준비해 맥주축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적극성과 준비성이 돋보였던 행사가 아닐까 싶다.
포토 타임.
모두모두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오늘의 여름축제를 기억하자고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역시 신명나는 공연 관람이 빠질 수 없다.
무대 가까이 있는 분들 무대서 멀리 계신 분들 모두 한 마음으로 점핑! 모두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Wet Dance 대회, EDM, 랩,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홍천 여름축제의 현장.
잉꼬부부로 평판이 자자한 후배부부.
그대들도 포토타임.
오늘의 강원도여행 행복하신감?
살다가 이렇게 의외의 장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 기록사진을 남길 줄 누가 알았누!
그려 인생이란 것이 모두 예측이 가능하면 재미없잖아. 가끔은 계획과 다른 일이 생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지금은 쉬는 타임. 후배와 함께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장소를 벗어나 바로 옆으로 흐르는 홍천강을 바라보며 기울어가는 태양을 즐긴다. 이열치열이란 말이 바로 이런 때 사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여름축제 현장이기에 적용 가능한 말이기도 하다.
땀이 뻘뻘 흐르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 이런 강원도여행도 재미지다.
여름축제라서 그런 것인지 맥주축제라서 그런 건지 무대 위가 물 천지다. 공연 가수, 댄서 등이 물을 튀기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니 덩달아 시원한 느낌이다.
에~ 지금 이곳은,
제7회 2023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의 현장.
모두가 솟아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뜨거운 열정을 어떻게 불사를 것인가.
뭐 볼 거 있나 무조건 건배~
이번 강원도여행은 그 주제가 맥주이고 덕분에 홍천 여름축제에 참여하여 신나게 맥주를 마신 듯하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강원도여행 장소 홍천강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의 맥주축제 참여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이 좋은 곳에서 술을 마시지 못한 기사님께는 죄송함과 함께 감사함을 전한다.
강원도여행 홍천 여름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영상 2분 16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