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핫플 데이트로 좋은 사이드바 인 시네마
안녕하세요.
(전) 강남 출퇴근녀
(현) 여행 한량 @다빛 입니다.
강남에서 많이 모임을 가지다 보니
정말 많은 음식점을 가봤는데요.
이번에 신상 핫 플을 발견해서 적어봅니다.
강남에서 조용한 칵테일 바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을 거 같습니다. 내 돈 내산 후기 시작합니다.
사이드 바 인 시네마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곳입니다.
현재 가오픈 상태.
3차를 하고 싶어서 장소를 물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강남에 사람이 정말 많고
음식점마다 안 시끄러운 곳이 없더라고요.
술을 파는 공간이면 더더욱 붐빔 그 자체.
조용한 공간을 찾아 새로 오픈해서 방문했는데
사람들은 벌써 꽉 차있더라고요.
겨우 안에 들어가서 남아있는 마지막 자리!
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영화관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위스키 앤 칵테일 바인데요.
들어가자마자 이 콘셉트와 분위기에 압도 당했어요.
전반적으로 어두운 내부와
포인트 조명, 앉는 좌석이
굉장히 알차게 들어있었습니다.
바 테이블 자리에 앉았는데요.
주류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는 알콜 쓰레기라서 당연히
칵테일 페이지만 봤는데요.
칵테일도 영화와 관련 된 메뉴더라고요.
다 모르겠어서 사장님에게 메뉴추천을 받았습니다.
3명이 갔는데 모두 술을 잘 마시지 못해서
추천 받은 ‘데스노트’,
‘위대한 게츠비’를 주문했어요.
저는 메뉴판에도 없는 가장 도수가 낮은
‘피치 크러쉬’를 제조해주셨어요.
뭔가 바테이블에 앉으면
바텐더 분의 현란한 솜씨는
넋놓고 보게되는데요.
오랜만에 칵테일 제조하는 것을 보고 있으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요.
제가 교생 시절에 이 모습을 많이 봤거든요.
특성화고교로 교생을 갔었는데
저희반 학생들 교과과정에 바텐더가 있었어요.
알콜만 딱 들어가지 않은 레시피로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해서
잘하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뭔가 그리워서 생각났나봐요.
가장 먼저 만들어진 것은 데스노트.
이 세개중에서 그나마 가장 도수가 높아요.
한 모금 마시면 몸이 뜨뜻해지는 느낌.
오늘의 칵테일 피치 크러쉬는 영롱한 색.
분홍색감이 예쁘죠?
딱 봐도 음료 정도 도수를 가진 거 같은데
저에게는 그것도 과분해서.
안주는 트러플 짜파게티와 치즈 플래터
딱 2개라 완전 심플한데 치즈를 주문했어요.
크레커를 너무 잘 먹어 보였는지
크래커는 1회 리필 해주셨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금방 순삭했어요.
오늘은 분위기 좋은
강남 칵테일바 리뷰를 했는데요.
데이트로 좋으니 꼭 가보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사이드바 인 시네마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22 F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