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떨어지니 여행객 몰렸다’ 올여름 급부상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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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규제 완화와 기록적인 엔저가 겹치면서 일본 여행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본격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 기준 전체 해외여행지 예약률에서 일본 지역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1일부터 21일까지 모두투어를 통해 진행된 일본 여행 예약 건수는 전월 동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전체 지역 예약 증가율 중에서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일본 전체 지역 중에서는 홋카이도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여름 극성수기인 721일부터 811일까지 출발 기준 일본 여행 예약 건에서 홋카이도는 약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밖에도 최근 항공사들이 일본 소도시에 취항에 맞춰 선보인 일본 소도시 여행 상품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홋카이도, 오사카 등의 대도시의 예약 비중이 높지만 최근에는 좀 더 일본다운 일본을 느껴보고 싶은 수요가 증가하여 소도시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모두투어에서 준비한 다양한 일본 상품을 통해 일본의 크고 작은 여행지마다 존재하는 독특한 특징과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 = 정윤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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