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오슝 여행 소식으로 이제 코로나도 풀렸겠다~ 여행 업계가 날개가 달린듯 다들 해외로 해외로 진출 중에 있습니다~ 저는 평소 대만 을 사랑하고, 또 여행 을 좋아라 하는 한사람으로서 저 역시 신나서 여러분들께 다양한 소식을 전달 해 드리고자 뭔가 들떠 있습니다~ 누가 보면 이 블로그로 엄청난 부귀 영화를 누린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건 없고, 단지 블로그로 제 기록을 사진과 글로 남기고자 이렇게 활동하는 것이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저는 대만 가오슝 을 다녀왔는데~ 그곳은 사진처럼 아주 아름답고, 날씨는 따듯하고, 뭔가 대만 타이베이 가 조금 지루하다 느끼시는 분들은 한번쯤 대만 남부 가오슝 여행 을 기획 해 보는 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팅을 준비 해 보았습니다 사진의 장소는 인디고 호텔 이라는 곳 입니다
과거 아시아나 항공 광고 영상에도 나오고, 가오슝 하면 이 호텔 이 상당히 임펙트가 있고, 저처럼 이렇게 85빌딩을 보면서 욕조에서 반신욕도 즐기고, 힐링하기에 너무나도 좋습니다 저는 가오슝 에서 반신욕을 정말이지 하루에 4-5번씩 즐기면서 약간 그 습한 대만 의 날씨를 이겻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대만 가오슝 먹거리 나 음료 등을 한번 소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소개 올리는 장소는 음료집으로서 이름은 화따 밀크티 (樺達奶茶)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대만 에선 밀크티가 굉장히 유명한데~ 사진의 이집은 진짜 우유맛이 정말 좋기로 유명하고 낮시간임에도 젊은 MZ세대의 젊은 사람들이 이 밀크티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설 정도 입니다
포장이나 용기는 뭐 약간 한약방 삘이 나는데~ 빨대로 음료를 한잔 빨아들여보면 와~ 진짜 미칩니다 그 맛이 정말 좋고, 그렇게 달지도 않고 밀크티 고유의 그 떫은 맛도 없고 아주 목넘김이 좋습니다 가오슝 여행 하다보면 더운 날씨 덕에 음료집은 정말 엄청나게 많은데~ 전부다 맛이 있는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대만 에서도 유명하고,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아주 넘사벽 음료집이라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음료를 들고 가오슝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데~ 여전히 대만 은 오토바이가 많습니다~ 이건 뭐 가오슝 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고, 어느지역이던 바이크가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예전에 타이베이 거주할때 집에 돌아오면 코안에 매연으로 가득했는데~ ㅎㅎ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화따 밀크티를 홀짝홀짝 많이 마셨습니다~ 여름에 대만 가오슝 여행 을 하게되면 땀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나고, 특히 6-7-8월은 거의 죽음에 가깝지만 12월 1월 2월 까지는 아주 적당한 날씨로 여행 즐기기에 너무나도 좋습니다~ 그리고 타이베이 보다는 먹거리 비용이 대체적으로 저렴하고, 길거리 음식도 많아서 장점도 상당히 많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뉴욕과 같은 노랑색의 택시는 대만 타이베이, 가오슝, 타이중 할것 없이 모두 이색깔 입니다 저는 괜시리 이 대만 택시만 보면 아주 설레이고, 로컬스러운 색상이면서도 눈에 확 띄어 사고 위험도 적은듯 아주 보기좋았습니다
두번째 가오슝 먹거리 장소는 바로 우육면 집 입니다 이름은 항원 우육면 (港園牛肉麵) 여긴 정말 가오슝 여행 간다하면 무조건 아니 열번 추천 하는 그런 굉장한 내공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대만 에서 맛있다는 우육면 집은 정말이지 다 먹어봤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긴 정말 제가 맘에들어하는 대만 우육면 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그런 장소 입니다~ 저 믿고 한번 가보시면 그 맛과 그 진한 육수에 고개를 끄덕이실것이라 생각 합니다
양념통이나 그릇은 이곳이 얼마나 오랜 전통과 아집으로 이자리까지 왔는지 대강은 짐작을 하게 하는 그런 부분 입니다~ 뭔가 로컬 느낌 물씬이고,
우육면을 주문 하기 전에 저는 소 힘줄~ 한접시를 주문하고, 그걸 먹으면서 조금 기다리고 있으면서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낮시간임에도 사람들도 많고, 딱 우육면이 나오는 순가 느꼈습니다 오… 이맛이다 뭔가 진한 육수 냄새가 코를 자극 했습니다 먼저 숟가락으로 국물을 크게 한숟가락 떠서 먹습니다~ 뭐라고 설명할까 분명 육수가 진한데 끈적하거나 농도가 짙은 느낌은 아닌 약간 맑은 설렁탕 느낌의 굉장히 밀도가 낮은데 육수에선 깊은 맛이 목구멍을 때려 버립니다 와~ 거기에 적당하게 뜨끈한온도가 더움을 이기는 이열치열의 맛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보통 대만 타이베이 에서 우육면 주문하면 파를 얹어주는 곳이 몇 없는데~ 여긴 와~ 파를 송송 썰어서 얹어주니 약간 우리나라 음식 같기도 하고,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이 일단 합격 입니다
간혹 우육면 드시다가 대만 은 향신료 때문에 먹기가 힘들다 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여기는 그런 향신료 맛이 없기에 부담 없습니다~ 가오슝 은 대만 타이베이 보다는 평균 온도가 높고, 아무래도 습도도 높아서 음식의 향신료나 신선도에 예민한 분들은 식사 제대로 못하는 분들이 분명 계신데 팁을 드리자면 가게 안에 에어컨이 있는곳이 사실 좋습니다~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 나는데 대만 에서 아직 에어컨이 없는 그런 가게들도 많기에 그런곳 가면 대만 에서 9년 넘게 거주한 저도 힘이 들어서 ㅠㅠ 에어컨 있는 곳이 좋습니다
평일의 이른 낮시간 임에도 우육면 은 불티나게 팔립니다 와… 아니 이렇게 맛있으니 장사가 안될수가 있나^^ 육수맛만 봣을뿐인데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 이제는 고기와 면을 맛볼 차례 입니다 근데 맛을 안봐도 뭔가 그 내공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자 국물로만 평가를 하기엔 너무 후한 점수를 주었는데~ 이제는 면과 고기 차례 입니다~ 일단 고기 한점을 들어서 살펴 보면 고기에 지방이 아주 적절하게 섞여있고, 느끼하게 기름이 둥둥 많이 떠있는 그런 비주얼은 아니고, 담백한 우육면 이라고 생각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이에 면은 수타면 까지는 아니지만 쫄깃쫄깃하니 아주 식감이 좋았습니다~ 오히려 수타면이면 육수와의 조합이 어색할 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말인즉 지금 저 면에 저 육수 고기가 딱이라는 말씀 입니다
지방과 살코기의 환상콜라보에 면 국물까지 이건 뭐 최고의 조합이고, 거기에 사진처럼 파까지 송송 썰어서 올려주시니 한국인 맞춤 우육면 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수합니다 근데 알아보니 파는 종종 넣어주는 가게들이 은근히 있다고 합니다
저는 식사를 천천히 하는 편인데~ 벌써 아까랑 다르게 테이블에 사람이 바뀌었습니다~ 이 가게가 얼마나 테이블 회전이 빠르고, 저 직원분이 나르는 우육면 이 얼마나 많고, 축지법을 쓰는 것 처럼 순식간에 몇그릇 테이블로 가져갑니다 인기가 정말 많은 집 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가오슝 가신다면 여긴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그 맛이 정말 훌륭 합니다
그렇게 감탄과 테이블 회전을 보면서 아~ 정말 음식에 진심인 요리사 분들이 대만 엔 정말 많구나~ 뭔가 음식 자체에서 느껴지는 내공과 그 깊은맛 나가기 직전까지도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국물은 양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남겼지만 면과 고기, 싹싹 긁어 먹을 정도로 아주 저에게 딱이었습니다 가오슝 가게되면 알게 모르게 더워서 땀을 자주 흘리게 되어서 그런지 염분 섭취도 상당히 중요하고 이온음료도 틈틈히 마셔주면 좋습니다~ 가끔 탈수 증상이 와서 좀 힘들어 하는 분들을 몇번 봤는데~ 그래서 인지 전 가오슝 갈땐 가방에 물통 하나는 필수로 꽂고 다닙니다 여러분들도 물통 하나정도는 호텔에서 가지고 나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먹고 밖에 나왔는데~ 오마이갓 밖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평일 낮에도 이정도인데~ 조금만 더 늦었으면 대기번호 받을 뻔 했습니다
여러분 제 말이 거짓이 아님을 이제 조금 실감 하시겠죠?ㅎ 평일 낮시간에 갔는데~ 이정도 입니다~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그런 장소이고, 가오슝 가시면 저 믿고 한번즘 방문 해 보시면 그 진짜 국물과 면 고기맛을 보실 수 있으시라 생각 합니다 사진 보시면 다른 장소에는 개미한마리 없고, 심지어 옆집은 문을 닫았는데~ 딱 여기 이집만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 하게 오는거 ~^^ 신기할 정도 입니다 암튼 가오슝 가면 가보시길 바래요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이곳저곳 소화도 시킬겸 돌아다녀 보기로 하는데~ 이렇게 보면 여기가 대만 타이베이 인지~ 가오슝 인지 구분이 잘 안갈 만큼 골목은 아주 로컬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집니다~ 캬~ 요 느낌 요 대만 갬성~ 사랑합니다 전 이상하게 대만 골목 만 보면 뭔가 마음이 편안 해 지고
맘이 힐링 되는데 저만 그런걸까요?
타이베이에서도 투어버스가 있지만 가오슝 에도 투어버스가 존재 하는데~ 생김새가 똑같습니다~ 아직 여기에선 안타봣는데~ 다음에 시간이 괜찮다면 한번 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만 은 참 좋은 점은 사람들이 허세가 없다는 점 입니다~ 누구 눈치보거나 누군가의 시선이 두려워서 뭔가 의식하고 그런거 자체가 없고, 내가 좋으면 하고, 내가 가고싶음 가고, 입고 싶은 옷 입고, 타고싶은 거 타고, 그런 프리함이 아직 존재 합니다 남의 시선 따윈 개나주는 대만 ^^ 타이베이도 그렇지만 대만 가오슝 은 좀더 더 프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네 구경도 마치고, 이제 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합니다 버스는 뭐 우리나라와 타는 방식도 비슷하고, 하차벨 누르는 것도 뭐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버스 안에서 음료를 섭취한다거나 물을 마시는 행위 껌을 씹는 행위는 금지 됩니다~ 그래서 인지~ 대만 버스와 mrt 에선 아주 그렇게 쾌적할 수가 없습니다 매우 쾌적 합니다
아~ 아주 너무 좋다~ 코로나도 끝나서 좋지만 이런 여행 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게 얼마만이더냐~ 예전에 대만 거주할 때 보다 지금이 더 뭔가 설레임을 느낍니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가벼워 보이고, 근데 한가지 ~ 앞서 말씀도 드렸지만 대만 가오슝 은 여름에 완전 엄청 덥다는 건 부인 할 수 없는 펙트 입니다~ 그래서 그 기간에 다른 지역으로 휴가를 가거나 아예 집에만 있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워낙 더운 날씨를 좋아하기 때문에 타이베이 에서 가오슝 으로 예전에 엄청 많이 놀러오고, 또 이쪽에도 뭔가 사업을 하려고 하다가 그만둔 적이 있는데~ 지금도 이곳에서 뭔가를 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어떨지 감히 제가 설명드리기가 뭐합니다 (더운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름에 여기 강추)
아무튼 제가 묵은 인디고 호텔 외관은 이러하고, 교통이 너무 좋은 이유가 바로앞에 지하철 MRT가 있기 때문에 어디로 이동하기도 좋고, 사진처럼 택시가 대기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택시 잡기에도 좋고, 공항가기에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바로 앞에 공원이 있습니다 물론 호텔 안에 피트니스가 존재 하지만 아침 공기 맡으면서 산책하기 아주 꿀 입니다
여러분 오늘의 소식은 여기 까지 입니다 대만 가시면 타이베이 많이들 가시는데~ 가오슝 여행 정말 볼거나 먹거리 너무나도 많습니다 ~ 진짜 한번 가보시면 타이베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 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렇게 찬란했던 오늘 하루도 해가 지고 마무리 됩니다~ 여러분 코로나 기간동안에 정말 힘드셨고, 또 지금도 물론 힘드시죠? 이제는 좋은일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그리고 더 좋은 멋진 장소와 멋진 여행지 더 많이 소개 올리고 더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모두 행복합시다 그리고 대만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가오슝 도 말이죠~
1번 밀크티 집 장소
화따 밀크티 (樺達奶茶)
No. 101號, Sinle St, Yanche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3
No. 101號, Sinle St, Yanche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3
2번 우육면 집 장소
항원 우육면 (港園牛肉麵)
No. 55號, Dacheng St, Yanche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3
No. 55號, Dacheng St, Yanche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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