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커피내리는법은 핸드드립도 있고,
캡슐커피머신도 있고, 에스프레소 머신 등등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저희 집에서는 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서
커피를 내립니다. 그런데 바텀리스 포터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레벨링과 템핑이 잘 되지 않으면 사방팔방 추출 커피가 튀어서 청소하는게 일이죠.
그래서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레벨링과 템핑을 끝낼 수 있는
빈프로 윈드밀 템퍼를 소개합니다. 디스트리뷰터 레벨링툴인데
중력 설계를 적용해서 템핑까지 되는 똑똑한 제품이에요.
검은 색의 하드 케이스에 포장이 되어 있으며
58.5mm 사이즈로 일반적인 58mm 포타필터를 사용하는 머신에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53mm도 있어서 직경이 작은 포타필터를 사용하는
머신이라면 이걸로 사용하면 되고요.
빈프로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검은색의 단단해 보이는 디자인이며 위에는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옆의 디자인인데요. 위쪽의 손잡이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그립패드 처리가 되어 있고, 아래쪽은 중력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아래 위로 이동하는 테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3개의 유선형 곡선을 띄고 있는 날을
갖추고 있는데요. 섬세하게 디자인이 되고 설계가 되어 있어서
몇 번만 돌려주면 원두 윗면의 요철 없이 깨끗하게
평탄화해줍니다.
그리고 유격이 없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미세한 커피가루가 가장자리에 끼거나 날에 달라 붙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 유지보수도 편리해요.
윈드밀 커피템퍼 디스트리뷰터는 바닥에 두면 테두리가
중력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스르륵 아래로 떨어지는데요.
때문에 바스켓 가장자리에 걸려서 적당한 압력을 원두가루에
주며, 이때 돌려주면 자연스럽게 레벨링과 템핑을 할 수 있게 되는 원리입니다.
그럼 바로 커피를 내려 보겠습니다.
원두 19.5g을 사용해서 곱게 갈아주었고요.
예전에는 V형 디스트리뷰터를 사용해서
템핑겸 레벨링을 하였는데 그때는 원두에 따라서
높이를 조절해줘야해서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윈드밀템퍼의 경우에는 알아서 높이가
조절되니 커피를 전혀 못하는 분들도 완벽하게 템핑할 수 있겠더라고요.
잘 갈린 원두를 담아 보았습니다.
이때 너무 한쪽으로 몰렸으면 밀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대강 비슷한 수준으로 손가락을 이용해서 평탄화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커피템퍼를 가볍게 위로 올린 뒤에
사락사락 4 ~ 5회 정도 돌려주면 되요.
이렇게 돌려면 초간단 방법으로 레벨링과 함께
템핑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두가루도 묻어나오지 않아서 만족스러웠고요.
깔끔하게 템핑된 모습입니다.
수평을 잡기 위해서 애쓸 필요도 없고
손목 아프게 누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돌려주기만 하면 되요.
그리고 한번 사용한 모습입니다.
가장자리나 윗부분에 원두가루가
거의 묻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 후 포터필터를 장착하고 추출을 하면 커피내리는법이
한층 더 쉬워진 느낌이에요.
한줄기로 잘 내려오네요.
레벨링이나 템핑이 잘 못 되면 추출이 될 때 엉망으로 나오거든요.
쫀쫀한 에스프레소가 잘 내려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럼 커피의 맛 역시 더 좋거든요.
그리고 옆쪽에는 눈금 표시도 있어서
템핑의 깊이도 확인 가능하고요.
템핑매트 없이도 그냥 커피머신 위에 올려서 보관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럼 오늘은 몽블랑 커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추출한 커피에 시럽과 뜨거운 물을
가볍게 타서 준비하고요.
그리고 휘핑한 생크림을 가볍게 올려주면
완성! 아주 간단하게 맛있는 커피 한잔 만들 수 있었네요.
디스트리뷰터와 템퍼가 하나로 합쳐졌지만
각각의 기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저의 감상은
더 완벽해진 느낌입니다.
훨씬 더 간편해졌고요.
심플하게 커피내리는법 원한다면
한번 사용해보세요. 커피를 추출하는 노동 강도가
1/10 정도로 줄어 들어요.
그만큼 성능 좋은 디스트리뷰터 겸용 템퍼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eanpro/products/7596609348